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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 놀자⓵] 게임으로 찾는 삶의 활력소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회사원 L모씨(36)는 요즘 게임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아가고 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야구게임에 접속해 자신이 응원하는 프로야구팀 두산의 경기를 직접 즐긴다.

이 씨가 야구게임에 접속해 가장 먼저 체크하는 건 게임 속 김현수 선수의 타율, 출루율 등 타자기록이다. 최근 손가락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잠시 떠나 있는 김현수 선수를 가장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는 이씨는 “이왕 이렇게 된 것, 가상 게임 속에서라도 김현수 선수의 최고 타율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했다.

게임에 대해 직장동료끼리 대화하는 상황이 많아진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 요즘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단어는 단연 ‘인기 게임 어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씨 역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 하나쯤은 주요 관심거리로 기억해 둬야 한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초 발표한 게임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50.5%가 PC방을 이용하는 이유로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서’란 답변을 했다.

이 같은 결과만 봐도 게임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인 셈이다.   

스마트폰 게임은 다소 제약이 있는 온라인게임과 달리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의 게임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는 2천570만여 명에 달한다. 국민 2명당 1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 스마트폰 인구가 늘면서 관련 게임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규모를 단적인 예로 들어보자. 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의 경우 올해 스마트폰 게임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0% 증가. 이 같이 스마트폰 전체 매출로 따져만 봐도 스마트폰 게임 거래량은 엄청나다.

스마트폰 게임시장의 급성장은 게임업계 흐름까지 서서히 바꾸고 있다.  

수익성 개선속도가 더딘 게임업체들이 너도나도 모바일 시장에 주력하기 시작했고 기존 게임 개발분야 대기업들까지 수익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스마트폰 게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NHN, 위메이드도 스마트폰 게임을 대표적인 신사업 분야로 키우는 등 이제는 온라인게임 타이틀 못지않게 모바일게임 신작수와 이용자수가 업체들 간 우열을 가리는 기준으로 등장했다. 

리니지, 아이온 등 세계적인 MMORPG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는 지난 3일 앱스토어에 ‘마이 리틀 히어로’란 게임을 출시하고 7일 현재까지 유료앱 순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은 앞서 엔씨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GDC(게임개발자컨퍼런스)에서 공개한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 프로젝트가운데 하나였다.

엔씨는 현재 신작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쯤 두 차례 더 대형 모바일 신작게임을 발표할 계획이다.

엔씨 측은 최근 게임조선과의 만남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외에도 올해 출시할 모바일 게임은 또 한번 게임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누리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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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62 Arra
  • 2012-05-08 11:44:44
  • 예전에는 당구가 친목이었다면 이제는 피방이 친목의 아이콘
  • nlv21 맹세창
  • 2012-05-08 17:21:24
  • 마이리틀히어로 처음엔 대따 불편했는데 대충해도 잘 싸운다는걸 깨달으니 할만함 ㅋㅋ
  • nlv21 패션왕드라마
  • 2012-05-08 20:55:14
  • 모든 게임이 소통을 증진해주진 않음..ㅋㅋ FM이나 문명은 사회생활을 차단시킴 ㅋㅋㅋㅋ
  • nlv24 낫낫
  • 2012-05-08 21:41:20
  • 옛날엔 온라인겜이었다면, 이제 소셜이 친목도모의 장
  • nlv17 푸랑체스코
  • 2012-05-08 21:47:00
  • 소셜이 친목 도모라는건 좀...
  • nlv22 구름빵꺼져
  • 2012-05-08 21:49:01
  • 푸랑체스코님. 친구 없지?
  • nlv42 냐옹냐엉
  • 2012-05-08 22:01:37
  • 구름빵꺼져 나도 없음 ㅠㅠ
  • nlv24 알리스탈
  • 2012-05-08 22:05:30
  • 게임 장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