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블리자드 신작 발표 앞두고 사회공헌 인식 변화?

 

세계적인 IT 업체의 국내 사회공헌 활동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정작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글로벌 게임업체인 블리자드의 사회적 책임은 뒤떨어지는 모습이다.

외국 게임회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방국가와의 관계증진을 위해 아시아 시장을 찾은 건 지난 98년.

특히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PC게임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서만 450만장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고, 작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또 다른 타이틀인 디아블로 역시 전세계적으로 2000만장 이상을 판매한 가운데 750만장을 국내에서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연 블리자드는 최근까지도 국내에서 이 같은 높은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이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는가. 여기에 대한 국내 게임업계의 답은 일단 부정적이다.

우리 게임업계의 말을 종합해 보면 블리자드의 국내 사회공헌 인식은 동종 업계에 비해 훨씬 강도가 약하다는 지적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블리자드는 그간 유한회사인 블리자드코리아를 통해 매출 올리기에 나설뿐 국내의 사회공헌 차원에선 거의 유명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블리자드코리아는 유한회사로 등록돼 있어 정보공개법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국내 기부금 내역을 감추는 등 불투명한 운영으로 업계의 불신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한가지 특이한 것은 최근 블리자드코리아가 디아블로3 출시를 앞두고 최소한의 표면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2010년부터 유한회사 블리자드코리아를 통해 한국장학재단(KOSAF)과 함께 ‘사랑드림장학생’을 진행 중이다. 디아블로3 출시 계획을 공표한 지 약 1년 만에 이뤄진 사회공헌사업이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이 장학 사업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총 6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대학생 가운데 소외계층 40명을 선발해 연간 2억 원을 지급하는 형태다.

◆신작 발표 앞두고 이미지 쇄신 차원?

그러나 업계에선 이 같은 상황을 놓고 블리자드가 신작 발표를 앞두고 이미지를 쇄신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블리자드는 몇 년 사이 불안정한 게임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2009년 매출은 11억 9600만 달러(약 1조 3700억 원)으로 2008년 13억 4300만 달러(약 1조 5400억 원)에 비해 감소했고, 지난 2011년 매출 역시 12억 43000만 달러(약 1조 4000억)로 2010년 16억 5600달러 대비 약 25% 가량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블리자드의 뒤늦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한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본연의 순수함을 잃고 기업의 이미지 재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은 최근 전 세계 56개국 2만8000명 이상의 온라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시민의식에 관한 조사결과 전 세계 소비자의 46%가 사회 환원활동을 하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55%)의 소비자들이 사회적 의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53%)와 라타 아메리카(49%) 지역의 소비자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기업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는 가각 35%, 32%의 응답자들만이 이같이 생각하는 나타났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보면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의 차기작 ‘디아블로3’는 이미 절반이상의 성공을 거둔 셈 아니냐는 해석이다.

◆ 블리자드 외 국내 진출한 세계적 IT사의 사회적 공헌 모습은?

반면 같은 시기 국내에 진출해 높은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IT업계의 국내 사회공헌 성적표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003년부터 UP(Unlimited Potential)이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각 나라에 모범적 기업사례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선 한국MS를 통해 노인과 장애우 등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정보화 사업을 펼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세계적인 가전제품 회사인 소니는 지난 2000년부터 ‘썸원 니드 유’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 병원 어린이 환우를 방문했다. 또,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학생 공모전 ‘드림스 챔피언쉽’을 개최해 IT와 마케팅, 경영 전반에 관한 논문과 디자인 부문을 시상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의 환경 캠페인 활동도 벌인지 벌써 12년이다.

[기획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디아블로3] 베타테스트 종료…이제 핵심정보 챙겨야
[디아블로3] 구입방식은 3가지.. 빠른 접속은?
한국인, 북미서버서도 디아3 화폐경매장 이용금지
국내 ″빅4″ 게임사, 기부금 확대의 허와 실
NHN한게임 대표에 이은상씨 내정
게임업계 ″신의직장″은 어디?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32 순수영혼
  • 2012-05-03 12:49:52
  • 오메 한국은 블리자드의 봉이구만
  • nlv21 러시아에선비키니를
  • 2012-05-03 15:38:32
  • 삼성도 그렇지만 사회공헌을 사업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태반인거가틈.. 말 없이 하는 회사들도 많은데 뭐만 햇다하면 TV광고로 했다고 자랑하고..
  • nlv42 냐옹냐엉
  • 2012-05-03 16:19:08
  •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ㄷㄷㄷ
  • nlv24 낫낫
  • 2012-05-03 18:16:21
  • 흠좀무
  • nlv22 구름빵꺼져
  • 2012-05-03 18:18:57
  • 솔직히 다 티내려고 기부하는거잖아~ 근데 블리자드는....그런 시늉이라도 좀 했으면...ㅜㅜ
  • nlv22 구름빵꺼져
  • 2012-05-03 18:19:21
  • 전에 애완동물 판 돈으로 기부한다고 해서 어이없던 기억도 난다 ㅋㅋㅋ
  • nlv19 곱창엔산사춘
  • 2012-05-03 18:22:11
  • 좋은게 좋은거라고...애완동물 산 1인. ㅠㅠ
  • nlv23 통곡물
  • 2012-05-03 19:46:28
  • 스타랑 디아로 다 쳐묵었네 맛있나??
  • nlv22 트루오거
  • 2012-05-03 21:05:22
  • 소니와 MS에 비해 초라하다. 엔씨에 비해선 .... 나가 뒤져라
  • nlv24 살까말까
  • 2012-05-10 00:04:25
  • 만약에 디아3 망하면 휘청 할려나 와우가 있어서 아닐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