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 시장의 후발주자 네이버가 소셜게임 플랫폼 강화를 위해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네이버 소셜게임-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소셜게임 개발사와의 상생을 천명했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의 개발사 지원전략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0여명의 개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월 기존 소셜게임 플랫폼 '소셜앱스'의 명칭을 '네이버 소셜게임'으로 변경하면서 플랫폼 강화를 예고한 NHN은 우선적으로 개발사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사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발사들의 개발 노하우와 NHN이 갖고 있는 자금과 마케팅 플래폼을 결합, 윈윈해 나가겠다는 것.
또한 게임 콘텐츠 접근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소셜게임'을 유무선 연동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의 핵심 '자금'과 '혜택'
이날 행사를 통해 소개된 네이버의 개발사 지원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자금'과 '혜택'으로 요약된다.
우선 NHN은 연간 10개 게임 타이틀에 총 15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달 이달의 게임을 선정, 향후 6개월간 대규모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소셜게임 내에 입점해 있는 게임별로 최대 5대의 서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네이버 이용자 게임기록 및 소셜그래프 등 마케팅 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스' 프로그램과 함께 소개된 PRE50+' 시스템이 개발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PRE50+'는 게임 서비스 오픈 후 분기별 매출 성과에 따라 수익을 선지급하는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발사들이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겪는 자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고안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개발사들의 편의를 위해 게임물등급심의 대행은 것은 물론 모바일 게임 개발비도 지원한다.
◆ '윈윈' 전략으로 소셜게임 시장 장악 포부
또한 '네이버 소셜게임' 플랫폼의 모바일 연동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NHN재팬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는 게 NHN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NHN 캐주얼게임사업부 정우진 부장은 "소셜게임이 오픈한 지 약 1년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파트너사 등의 관심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가 갖고 있는 마케팅 파워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 활용 등 네이버와 개발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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