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한국에서만 게임에 대한 인식이 이상하게 가고 있다. 전세계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없다.”
제1회 게임편견타파 컨퍼런스 강단에 오른 게임스포체인지(Games for Change) 한국지부장 오 수잔나는 이렇게 말했다.
외국인이지만 한국에 더 오래 살아 영어가 가물가물하다는 그녀는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게임 규제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서 게임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아주 모순된 이야기 같다. 우리는 한 번도 게임 편견에 대해서 컨퍼런스를 한 적 없다. 기능성 게임에 대해서도 ‘피스메이커’ ‘나누별이야기’ 등 이슈화하기 어려운 것들을 게임화해 알리는 방안을 고려한다."

▲ 게임스포체인지 오 수잔나 한국지부장
한국에서 게임의 기능적 측면으로 교육이나 의학 등을 생각하는 데 반해, 미국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도구로써 본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많은 실수를 배울 수 있어 좋고, 사용자의 행동이 데이터로써 기록되기 때문에 분석도 용이해 굉장히 위대한 툴이라는 것.
그녀는 사람들이 기능성 게임이 아닌 일반 온라인게임을 통해 협상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울 수 있고, 게임을 예술 작품으로 보거나 기업이 직원 교육을 위해 게임을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 백악관에서 비디오게임의 교육적 사용에 대한 분석을 보고 받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을 만든 엘 고어 박사도 게임의 파급력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수잔나 지부장은 “한국 게임 공동체는 굉장히 폐쇄적”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 요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와 협력해 저변을 확대하고 부정적 여론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 [디아블로3] 디지털 예약구매 "출시후 별도 패키지 제공안한다"
▶ [디아블로3] 출시는 5월 15일 확정, 국내 베타는 4월?
▶ 구글마켓의 변신…유료앱이 200원이라고?
▶ 리니지 아버지 송재경 "게임규제 무관심보다 낫다"
▶ 아키에이지 95일간의 CBT종료, 성과는?
▶ 게임요정 이신애 "방송 현장서 파격적 하의실종"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낫낫
라즈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