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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폭약보다 무서운 SNS 속 '마녀사냥'

 

네티즌의 소통 맺기를 위해 탄생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ing Service)란 새로운 미디어. 마치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이 1833년 발명해 파괴의 기술 발전에 시초가 된 다이너마이트의 모습이 엿보인다.  

광산 개발의 편의를 위해 제작된 다이너마이트가 때론 전쟁터의 폭발물로 채워지 듯. 최근 SNS 역시 인맥관계 강화라는 고유의 기능보다 루머나 괴담의 유포지로 변질되어가는 모습이다.

‘SNS폐해’는 잠재적인 위험성이 내재한다고 볼수 있다. 일부 근거없는 호기심 소재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오히려 사회불안이 초래되기도 한다. 최근 사회적 논란을 야기한 ‘채선당 임산부 폭행사건’만 봐도 그렇다. 경찰수사 결과 ‘배를 차였다’는 임산부의 폭로가 허위로 드러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SNS 속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임산부와 음식점 모두 씻기 힘든 상처를 얻었다. 졸지에 ‘안하무인 음식점’이란 꼬리표를 달게 된 프랜차이즈업체는 매출과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또한 거짓말쟁이로 몰린 임산부는 실제 배를 차인 것 이상의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다.

최근엔 식당에서 아이에게 된장국물을 쏟아 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이른바 ‘국물녀 사건’이 SNS를 타고 누리꾼의 도마에 올랐다. 특이한 부분은 '마녀'로 몰렸던 피의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오히려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는 점. 또, 이 사건 역시 사고현장에 있던 폐쇄회로(CCTV)영상이 공개돼 피의자가 누명을 벗으면서 결국 '마녀사냥'이 일단락 됐다.

'마녀 사냥'과 같은 SNS 폐혜가 잇따른 이유는 대중의 주체의식 부재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과거 정보의 소비자에 불과했던 대중은 지금의 SNS를 통해 양방향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생산의 주체가 됐다. 일반인이 쉽게 유명 인사와 소통하게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이러다 보니 정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 전달받은 내용에 즉흥적으로 동조부터 하고 보는 SNS 폐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병리학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근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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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4 바람의나다
  • 2012-03-08 16:12:09
  • sns뿐만 아니라 울나라 냄비들의 마녀사냥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
  • nlv27 그여자그녀석
  • 2012-03-08 16:27:08
  • 채선당 사건은 어떻게 된거야 임산부가 나쁜x으로 결론난거냐
  • nlv48 반동은앞뒤반동
  • 2012-03-08 17:56:33
  • 이세상에 양면성이 없는게 어딨음?
  • nlv32 널붙잡을견제
  • 2012-03-08 18:47:09
  • 그래도 아직까지 sns는 장점이 더 많지 않음??
  • nlv48 반동은앞뒤반동
  • 2012-03-08 21:17:00
  • 마녀사냥은 없어여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