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사회 문화적, 교육적 위상 재고를 위해 게임업계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과 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원용진)은 21일 오후 양재동 엘타워에서 '나는 게임이다'를 주제로 게임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게임을 영화, 음악 등 장르들과 같은 문화활동의 영역으로 인정받도록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강제적 셧다운제, 선택적 셧다운제, 쿨링오프제 등 지난해 말부터 계속돼 온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에 따른 사회적 담론 확산이 필요하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

김종민 이사장(사진)은 인삿말을 통해 "역사적으로 사회의 문제 책임은 새로 등장한 미디어가 돼왔다"며 "요즈음은 디지털 게임을 바로 학교폭력의 주요원인으로 몰아가는 등 일종의 '게임 때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사회적 문제는 단편적인 부분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며 "충분한 연구나 검토 없는 제재는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정소연 문화연대 대안문화센터 팀장, 박근서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태순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새로운 게임문화정책을 위한 제언 ▲SNS 혁명과 게임 환경의 변화 ▲게임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게임의 사회적 가치와 게임문화 연구의 미래 등를 주제로 게임문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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