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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지원금 모바일게임 PP사업, 누구의 '날개' 됐을까?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유통체계인 오픈마켓 특성상 글로벌 진출이 용이하지만, 중소게임사에게는 세계 시장에서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난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추진 중인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Public Publishing, 이하 PP사업)'은 그런 중소 게임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프로젝트다.

여기에는 국내 중견 모바일게임사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함께하며, 총 20억 원에 이르는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참가사들에게 지원된다.

이 사업에는 총 132개 게임이 지원했으며 16개 게임이 선정돼 8.25: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기도 했다. 선발 기준은 '시장성'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게임들의 행보는 업계인, 게이머 모두에게 눈여겨 볼만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조선>이 PP사업을 통해 어떤 게임사와 타이틀이 준비되고 있는지 프로젝트 진행 현황에 대해 정리해봤다.

 

▲ 컴투스 8종, 게임빌 8종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 컴투스, '아쿠아스토리' 등 소셜 및 디펜스 장르에 중점 둬

컴투스 측의 8개사 중에는 익숙한 이름이 눈에 띈다. 안철수연구소의 자회사 노리타운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리틀위자드'와 인기 게임 '아쿠아스토리'의 선데이토즈다. 최근 페이스북에도 진출한 '아쿠아스토리'는 PP사업을 통해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이게 된다.

두 회사의 게임은 모두 소셜게임이고, 컴투스 측 라인업에는 그 외에도 소셜 게임이 포함돼 있다. 커뮤니티 온라인게임 '필온라인'을 만든 에이앤게임즈가 소셜 전략시뮬레이션 '아스트로워즈'로 참가하고, 모바일게임사 위즈덤스튜디오가 동종 장르의 '해적왕'을 개발 중이다.

 

▲ '리틀위자드' 스크린샷

이외, 액션과 디펜스 게임이 2종씩이다.

액션 장르는 디디디게임의 '데드씨티'와 텐즈의 '크리스탈헌터'가 있다. 디디디게임은 기존에 '삼국지디펜스'로 컴투스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디펜스 장르로는 모바일게임 '엘프하임' 등을 만든 마노디오가 액션 디펜스 '300스파르탄'을, 뉴에프오가 드로잉디펜스 '네스트히어로'를 각각 출시한다.

컴투츠 측 게임들은 2012년 3월 4개, 4월 4개로 두 차례에 걸쳐 발매된다. 현재 대부분 게임이 알파테스트를 마치고 베타 버전 개발을 진행 중이다.

 

▲ '데드씨티' 이미지

▶ 게임빌, 캐주얼 장르 위주로 새로운 시도 기대되

다음으로 게임빌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8개사와 게임들에 대해 알아보자.

'플랜츠워'를 개발 중인 아이디어박스는 캐주얼게임 '레이니데이'를 개발한 회사이고, '판타지워'의 블루어니언소프트는 '후르츠닌자'의 퍼블리셔이자 게임 개발사다. '카타나' 개발사 아이큐비는 넥슨모바일에서 퍼블리싱 중인 '유스트라스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엔타즈는 '무료게임타운'으로 유명한 모바일게임사로, 이번에는 퍼즐게임 '후르츠팡팡'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아이디어박스의 전작 '레이니데이'

다소 생소한 이름인 'DOF'의 세중정보통신은 자회사로 세중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한 이력을 갖고 있다. '황금메뉴판'을 만드는 소젠은 IT 주변기기 유통 등 분야에서부터 일해왔다. '프로젝트T' 개발사 언더월드스튜디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려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부터 게임빌과 함께 일해왔던 회사도 있다. '프리킥배틀'의 코코소프트는 게임빌이 퍼블리싱 중인 액션 게임 '콜로세움히어로즈'의 개발사다.

게임빌 측 라인업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어 대략적인 출시 시기가 확정된 상태다. 가장 먼저 나올 게임은 '플랜츠워' '프리킥배틀' 2종으로 3월 발매 예정이다. 이어 4월 '판타지워' 'DOF' '후르츠팡팡'이, 5월 '카타나' '황금메뉴판' '프로젝트T'가 세계 시장에 발을 디딘다.

 

▲ '프리킥배틀' 이미지

■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이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게임빌, 컴투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중소게임사의 모바일게임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PP사업'이라고 불린다.

PP사업에서는 20억 원의 마케팅 비은 물론, 개발사 중심의 수익 배분 조건(개발사80%, 퍼블리셔 20%), 총 10억 원의 개발비용 선금,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개발사에 지원한다. 이 사업에 투자되는 총 예산은 50억 원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40억 원과 두 컨소시엄에서 10억 원을 투자해 마련한 것이다.

반면, 게임빌과 컴투스는 PP사업을 통해 시장성 있는 퍼블리싱 라인업 및 개발사와의 교류 관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나갈 기회를 제공 받는다.

지난해 12월까지 1차 사업 참가사 및 대상 게임을 선정했고, 오는 6월까지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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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24 라즈레인
  • 2012-02-20 09:56:00
  • 데드씨티는 좀비물인가... 아이폰 만세~~
  • nlv24 아미고바비
  • 2012-02-20 10:06:10
  • 3월쯤에 괜찮은 게임들이 대거 나오겠네요 기대됨
  • nlv24 Emyosoorah
  • 2012-02-20 12:00:51
  • 이제 게임빌과 컴투스는 퍼블리싱에만 주력하는 건가
  • nlv24 바람의나다
  • 2012-02-20 12:08:35
  • 중소 개발사가 20억이면 괜찮지
  • nlv24 점돌군
  • 2012-02-20 14:48:21
  • 음? 제가알기로 소프트맥스도 정부 지원으로 완성된 프로젝트가 있는 걸로...

    아이엔젤이었던가.
  • nlv24 호뽑성
  • 2012-02-20 16:52:58
  • 데드스토리 이미지 돋네 ㄷㄷ
  • nlv25 무파파
  • 2012-02-20 17:04:11
  • 위에 죄 다 녹딱들이네 ㅋㅋㅋㅋㅋ
  • nlv26 반동은앞뒤반동
  • 2012-02-20 17:11:45
  • 중소기업좀 살리자...
  • nlv42 악마의FM
  • 2012-02-21 01:53:03
  • 게임빌과 컴투스 작년 엄청 큰듯..올해 기대됨...울궈먹기 게임말고 진화된 게임 하나 터뜨려주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