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GIFTS2012] 바다이야기 이후 아케이드 시장 침체... 규제만 강화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국내 아케이드게임 산업은 급격한 몰락으로 붕괴 위기에 빠졌다."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이하 GIFTS2012)'에서 <2011년 비디오·아케이드게임 분야의 국내 시장 결산 및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유니아나 해외사업부 정태호(사진) 부장은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처한 현 상황을 조명하고 그 원인을 밝혔다.

정 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 시장의 규모는 비디오 게임이 39.9%, 아케이드 게임 27.7%, 온라인 게임 18.8%(2010년 기준)로 여전히 아케이드 게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게임(85.2%)이 강세인 국내에서는 아케이드 게임이 1.3%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 부장은 국내 아케이드 시장의 문제점으로 ▲ 사행성으로 결부짓는 부정적인 인식 ▲  정부의 과도한 규제 ▲ 일본 아케이드 게임산업 침체의 여파 등을 꼽았다.

먼저, 그는 "2006년 중반 발생한 바다이야기 사건으로 인해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됐고 일반인들 역시 아케이드 게임장은 불법, 불건전한 장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바다이야기는 2004년 일본의 파칭코 게임인 우미모노가타리 시리즈에 착안해 만들어진 아케이드 게임으로 2006년까지 약 4만 5,000대가 팔리는 등 성인 게임의 붐을 일으켰지만 2005년 말부터 게임의 사행성과 중독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정부의 집중 단속이 진행됐고, 현재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어 정 부장은 "사건 이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내용이 시장 확대보다는 지나친 규제 위주로 대폭 변경됐다"며 "리뎀션과 같은 특정 장르는 아예 사행성 게임으로 규정돼 등급분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형 뽑기 등 경품을 제공하는 리뎀션 게임은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며 아케이드 게임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금지 조치됨으로써 수익이 급감하고 게임장과 게임기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정태호 부장의 설명.

이 밖에도 그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의 쇠퇴 이유로 일본 아케이드 게임산업 침체로 신규 콘텐츠가 줄어든 점과 기존 아케이드 게임 이용자들이 온라인, 비디오 게임 등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정태호 부장은 "2010년까지 국내에 약 500개의 게임장이 운영됐지만 적극적인 마켓팅과 신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게임장은 200개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올해 역시 내수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청소년 게임장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웅 인턴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시행 앞둔 ″자율등급제도″ 갑론을박…대체 뭐길래?
[LOL] 해외 주간 명장면 톱5 ″불멸의 람머스″
아이온, 분쟁지역 추가 종족전쟁(RVR) 시작되나
[악천리] 더비데이즈 : "소셜안에 경쟁시스템 있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24 라즈레인
  • 2012-02-06 18:26:55
  • 놀만한 오락실은 이수~~ 신촌도 이제 오락실답지 않고...
  • nlv7 러시아에선비키니를
  • 2012-02-06 19:20:53
  • 오락실 이젠 영화관 옆에 쬐끄맣게 있는거밖에 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