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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2011년 순위 총결산, '기록으로 보는 게임이야기'

 

다사다난했던 지난 2011년 게임업계를 돌아보면 신작 게임들의 등장은 물론, 게임 장르의 다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동안 게임조선이 집계한 순위를 토대로 살펴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핵심 변화는 ▲ 최상위 게임의 꾸준한 인기 유지, ▲ 신작 게임의 화려한 데뷔, ▲ 캐주얼 게임의 방학 특수 등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 2011년 기준 3대 이슈 게임 리스트

먼저 아이온과 피파온라인2(이하 피파2)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 신작 게임들의 기세에도 크게 흔들림 없이 꾸준한 상위권을 기록했는데요. 이 게임들의 특징은 게임 내 콘텐츠 업데이트와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마케팅으로 기존 게이머는 물론 신규 유저들의 유입을 꾸준히 만들어 온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오픈 이슈로 반짝 떠올라 기존 게임들을 긴장시킨 신작 게임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공개 직 후 첫 진입을 10위 내로 한 번에 도약하는 등의 무서운 기세를 보인 이 게임들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게임계 ‘아이돌’로 떠올랐습니다.

2011년 초 MMORPG 신작으로 무섭게 등장한 '테라'와 ‘드라고나’, ‘불멸온라인’ 등이 그 대표적인 예로서 공개 이후 신작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매년 방학 시즌의 강자인 캐주얼게임 들의 움직임도 게임조선 순위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게이머들의 선호도가 높은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이하 메이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등의 게임이 방학 시즌에 초 강세를 보인 점인데요. 이들의 방학을 타겟팅 한 프로모션/업데이트 전략은 타 게임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업계의 성수기라 볼 수 있는 방학시즌에 특화된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11년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내 다양한 움직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2년 새해를 맞아 게임조선의 온라인게임 순위는 매주 화요일에 찾아뵐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게임 2강 라이벌 ‘아이온’과 ‘피파2’…”1위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2011년 게임조선이 집계한 순위 지표에서 가장 장기간 1위를 기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입니다. 이 게임은 2011년 1월 5일부터 총 32회의 1위를 기록했으며 21주 연속 1위 기록도 세웠는데요.


▲ 이 둘의 팽팽한 순위 경쟁은 매주 게임조선 순위의 '최대 화젯거리'였다

‘아이온’은 얼마 전 게임조선에서 선정한 ‘게임조선 어워드 2011’에서도 대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으며, 지난해 말 게임에 적용한 3.0 업데이트 이후에도 지속적인 버그 수정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 같은 인기 행보를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피파2’의 기세도 맹렬했습니다.

피파2는 지난해 게임조선 순위 기준 1위 12회, 2위 38회를 기록하며 순위 내 선두 그룹을 형성했고, 이런 기록은 연간 2회씩 진행되는 대규모 선수정보 업데이트가 실시되는 주간에는 폭발적으로 관심이 쏠리며 게임조선 순위에서 아이온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 신작 MMORPG의 순위 변화 … “신작 게임의 데뷔는 언제나 상큼해”

신작들의 강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연초 대작 '테라'의 공개를 시작으로 '드라고나', '불멸'로 이어졌는데요.


▲ 올 한해 신작 MMORPG 열풍을 불고 온 '드라고나', '테라', '불멸'(좌측부터 )

먼저, NHN의 400억 대작 MMORPG '테라'가 2011년 게임계 신작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논타겟팅 액션을 지향하는 테라는 블루홀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으로 대작 MMORPG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고 퀄리티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테라'는 공개 첫 주 게임조선 순위 3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3주 만에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꾸준한 업데이트로 2011년 연말까지 게임조선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올 해 일본과 북미 지역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게임시장의 볼륨을 확장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

라이브플렉스의 드라고나는 2010년 게임의 공개를 앞두고 일본 성인영화(AV) 배우 ‘아오이소라’를 게임의 홍보 모델로 등장시키며 성인 타깃 게임의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습니다.

2011년 1월에 시작한 정식 서비스 이후 게임조선 순위 첫 진입을 12위로 장식하며, 성인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신작 MMORPG의 초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엔도어즈가 퍼블리싱 한 ‘불멸온라인’은 기발한 마케팅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홈쇼핑과 웹툰 등을 이용한 친숙한 소재의 홍보 수단을 이용해 기존 게이머들 외에도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이들에게도 게임을 어필했습니다. 특히, 쉬운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기반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 게임조선 순위 첫 진입 만에 10위를 기록했습니다.

◆ 방학 시즌의 강자 캐주얼의 ‘반짝’효과 … “업계의 판도를 바꾸다”

매년 여름-겨울방학 시즌에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기존 유저들의 만족은 물론 신규 유저들을 대거 유입한 넥슨의 ‘메이플’과 네오플의 ‘던파’는 2011년에도 비슷한 양상을 선보였습니다.


▲ 방학시즌 캐주얼 게임의 선두주자 '메이플스토리(좌)'와 '던전앤파이터(우)'

메이플는 지난 여름 ‘레전드’ 업데이트로 국내 온라인 게임 사상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작년 동기에 세웠던 자신의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한 것으로 업계에 캐주얼 게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게임조선 지표를 살펴봐도 방학 시즌 중에 3위권 내로 진입해 4주 이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온’과 ‘피파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던파’도 캐주얼 게임의 강세를 함께 이어갔습니다. 메이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비슷한 규모의 ‘혁신’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며 신규 캐릭터 2종 추가를 포함해 대규모 밸런싱 패치, 신규 던전 추가 등 왕성한 움직임으로 게임조선 순위 기준 최고 4위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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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24 카페커몬
  • 2012-01-06 09:00:55
  • 피파2를 아직도 많이 하나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최고 롱런은 축구게임이란 말인가...
  • nlv23 아리조나고나
  • 2012-01-06 09:06:21
  • 테라가 갑이제~
  • icon 구린향기
  • 2012-01-06 09:07:09
  • 아이온 32주 1위 ㅡ.,ㅡ ㄷㄷㄷ
    맙소사네요;

    테라는 지금 어디에 있나?!;;
  • icon_ms TemZ
  • 2012-01-06 09:08:03
  • 올해 게임순위는 어떤 변동이 있고 누가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되네요.
  • nlv39 악마의FM
  • 2012-01-06 11:43:51
  • 아이온, 피파, 테라가 짱인듯
  • nlv16 긴밤천국
  • 2012-01-06 15:17:43
  • 한방에 팍 뜨고~ 그다음 쭊쭊덜어지고 작년 mmo게임들 양상이었던듯?
  • nlv15 야성적충동
  • 2012-01-06 15:22:16
  • 피오2가 대단한듯...

    mmo 누르고 1위를 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