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1인칭 슈팅)개발 명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더 높은 ‘비상’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올해 드래곤플라이는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여느 해보다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글로벌 서비스의 강화이다. 지난해 출시된 ‘스페셜포스2’가 중국발 ‘훈풍’영향권에 진입하기 때문.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중국 퍼블리싱 업체인 세기천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분기 중국 내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대륙을 발판 삼아 하반기에는 일본, 2013년 북미․유럽․대만 등 세계각지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시장의 경우 FPS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우선 ‘스페셜포스2’의 프로리그 활성화와 꾸준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국내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2,940개 팀이라는 단일 게임 사상 최다 참여 기록을 세운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를 통해 게임성은 물론 흥행성과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또한 매달 2회 이상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드래곤플라이는 FPS 장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다.

먼저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과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 등 최근 이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는 AOS(Aeon Of Strife)장르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가 예정된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은 전 세계 2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Xbox 명작 타이틀의 온라인 버전으로 AOS의 전략성에 RPG의 3인칭 시점을 사용해 액션성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은 원작에 등장하는 200여개의 캐릭터를 AOS게임에 담았다.
‘반온라인’과 ‘볼츠앤블립’, ‘사무라이쇼다우온라인’ 등 3종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출시도 예고했다.
올해 1분기부터 드래곤플라이를 통해 서비스될 ‘반온라인’은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요정시스템과 빠른 PVP시스템이 강점이다. 같은 시기 출시될 ‘볼츠앤블립’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화끈한 전투가 특징이며, 캐릭터 카드시스템으로 저 연령층 이용자들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또한 SNK playmore의 명작 아케이드 게임 ‘사무라이쇼다운’이 핵앤슬래쉬의 직관적인 액션과 편의성을 강조한 온라인으로 재탄생해 올해 4분기 시장출시가 예고됐다.
전략슈팅 게임 ‘블리츠2’도 올해 2분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냉전시대에 발생한 가상의 5차 중동전을 배경으로 국가 간 치열한 영토전쟁을 담고 있다.
특히 전차전 특유의 묵직한 액션과 독일의 타이거, 소련의 T-34, 미국의 셔먼 등 다양한 전차를 수집하거나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폰게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연내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스페셜포스2 모바일’과 ‘볼츠앤블립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탈슬러그’를 소셜게임(SNG)으로 개발해 새롭게 선보인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2012년은 그동안 드래곤플라이가 준비했던 프로젝트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 “‘스페셜포스2’의 해외 진출과 다양한 신작을 본격적으로 런칭해 2012년을 드래곤플라이의 해로 만들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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