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게임조선 편집국의 강오(29)기자는 유저들과 커뮤니티에서 글로만 소통하는 것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방송을 통해'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테스트 중인 게임부터 콘솔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알려야 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8일부터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2회의 방송을 시작했으며 즐겁고 재밌는 방송을 지향하나 아직은 사고뭉치 방송에 머무르고 있지만 앞으로 좀 더 분발해 좋은 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방송의 개선 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2회 방송에서 소개한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메트로컨플릭트(이하 메컨)'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2)' 입니다.
첫 방송은 던전앤파이터

▲ 던전앤파이터 신규 캐릭터 남마법사,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첫 방송 날에는 던파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마케(27)기자와 함께 진행했는데, 이날 방송 목적은 신규 캐릭터인 남마법사를 10렙까지 육성한 후 승자예측을 한 후 결투장에서 승부를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방송이라 사전 테스트를 못하고 노트북을 이용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해 잦은 버퍼링과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 시청자들이 "버퍼링을 느끼고 게임 설치하는 방송"이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의도치 않게 발생된 상황이라 무척 죄송스런 마음이었죠.
첫 방송에는 우여곡절 끝에 게임을 설치 후 마케기자와 10렙까지 열심히 레벨업을 한 후 결투장에서 대전했는데, 결과는 3전 3패를 기록하며 완패했습니다. 패배의 이유를 꼽자면 노트북과 무선인터넷 때문으로 제 컨트롤 미숙으로 절대 상대 선수가 잘해서 이긴 건 아닙니다!
이 승부는 esc조선에 있는 승자예측을 통해 함께 진행됐으며 던파게임조선의 유저들이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방송은 메트로컨플릭트:프레스토
두번째 방송인 15일은 다양한 게임들 (CBT를 시작한 '메컨'과 OBT를 시작한 '롤', '스2')을 유저들과 함께 진행하려 했으나 사전 홍보 부족 탓인지 시청자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혼자서 랜덤 매칭을 통해 유저들과 게임을 했습니다.
미리 옮겨둔 컴퓨터와 설치해둔 게임으로 덕분에 방송이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생각했으나 윈도우7에서 스테레오 믹스 기능을 사용할 줄 몰라 제 목소리만 나오거나 게임소리만 나오는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 양손에 총을 들고 람보 빙의!
이런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방송을 진행했는데 첫 번째 게임은 '메컨'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레드덕에서 개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 하는 FPS게임으로 지난 15일 첫 CBT(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 게임입니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현실적인 게임답게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무기와 병과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으로 공개방에 들어가서 어떤 게임인지 플레이를 직접 하며 소개했습니다. 양손에 총을 들고 싸우고 방패를 들고 적을 압박할 수 있으며 수류탄을 던질 때 예상 각도를 궤적으로 미리 보여주는 시스템이 개인적으로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CBT게임이 있다면 선보여 드릴 계획이니 원하시는 게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방송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 혼령질주를 사용중인 신규 캐릭터 '아리'
다음으로는 장안의 화제작(?) '롤'을 플레이 했는데요. 신규 캐릭터가 나온 날이라 미리 사 둔 아리의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처음 계획은 시청자들과 함께 같은 편을 구성해 함께 할 계획이었으나 낮은 참여율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무작위 매칭을 했습니다.
역시 아리는 신규 캐릭터 답게 강력했습니다. 특히, 궁극기인 혼령질주는 생존기로도 도망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편을 킬 할 때도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었습니다.
관련기사 ☞ 아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OL 게임조선'(http://lol.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마지막으로 방송한 게임은 e스포츠로 잘 알려진'스2'로 고화질로 방송하기 위해서 창모드로 방송을 해야만 했는데, 단점이 마우스로 화면이동의 제약을 받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키보드 화살표 방향으로 화면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2대2 무작위 매칭을 시작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4명 모두 테란으로 플레이를 시작한 가운데 상대편들이 해병과 건설로봇을 모두 모아 한방 러쉬를 왔지만, 아군이 입구를 잘 막아 시간을 벌고 저는 5병영으로 해병을 모아 간신히 이겼습니다.
위 세 개 게임은 모두 승자 예측과 함께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포인트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방송이 끝날 때 쯤 밀려오는 극심한 추위로 인해 저는 손과 발 부위에 추위를 느끼며 '아... 사장님실(방송장소)에 보일러를 놔드려야 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방송에는 좀 더 많이 연구해 한번 경험했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게끔 노력하고, 볼거리, 재미를 제공하겠습니다.
[오경택 인턴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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