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는 매년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을 조명하고 새로운 작품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2005년 시작한 이래 5년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점차 국제 게임전시회로써 위상을 다져 더 많은 해외 기업의 참가를 부르고 있죠.올해도 27개국 122개의 해외 업체가 B2B관 참가해 그들의 주요 사업 분야와 현재 서비스 중인 한국 게임 정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했던 유럽의 게임시장과 참가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네 번째 이야기는 프랑스 편입니다.
▶프랑스 게임 시장
올해 지스타에 참가했던 프랑스 업체 중에는 두각을 드러내는 퍼블리셔가 없지만,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 중 하나다. 프랑스는 게임 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비주얼 분야의 기술이 상당히 발전해있다.
프랑스의 인터넷 이용자는 전체 인구의 65.6%이고 게임 이용자는 37.5%로 영국에 비해 게임 이용 비율은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가장 많은 매출이 나오는 플랫폼은 비디오 게임(15억 3천만 유로)이고 PC게임(4억 5천만 유로)이 그 다음이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소셜네트워크 이용률(16%)은 비교적 높다.
플랫폼 별 이용 비중은 비디오 게임(29%)이 가장 높고 PC게임(12%), 온라인게임(13%)으로 나타난다. 이용자 수 대비 매출 금액은 적은 편이다.
▶알레고이스믹
2003년 설립된 3D 텍스쳐링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사물의 질감이나 세밀한 표면 묘사 등을 3D로 구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유니티 엔진을 통해 구현되는 3D 모델링 견본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기술은 웹게임을 개발하는데 유용하게 쓰여 웹게임 개발사인 빅포인트가 채택한 바 있다. 웹은 물론 오토데스크, 데설트시스템즈에서 통용되도록 표준화돼 있다.
지난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11'에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 알레고이스믹의 샘플, 게임에 현실감을 더하는 디테일은 기술에서 나온다
▶갤럭시게임즈
프랑스의 신생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인 갤럭시게임즈는 팡야 서비스 간판밖에는 보여주지 않고 있다. 2009년 설립됐으나 '곧 공개될 것'이라는 문구만 남기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게임포털 갤럭시게임즈, 결제 서비스 갤럭시골드, 온라인게임 관련 개발사 갤럭시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유일한 타이틀인 '팡야'는 스마일게이트의 SG인터렉티브가 게임레이지(GameRage)라는 포털을 통해 유럽 일대에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골프 게임이다. 갤럭시게임즈가 SG인터렉티브의 관계사인지 여부도 추후 서비스가 공개될 무렵 밝혀질 전망이다.

↑ 팡야의 유럽 홈페이지
▶게임컨넥션유럽2011
게임컨넥션유럽2011은 게임사가 아닌 프랑스의 게임전시회 명칭이다. 12월 초 파리에서 열릴 자국의 행사에 앞서 한국의 게임전시회를 둘러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 행사는 미국의 E3처럼 B2B 위주의 행사로써 게임사들의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미팅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유럽 외 북미 지역에서도 2012년 3월 개최될 예정이다.
▶게임스페드
2000년 설립된 비디오게임과 온라인게임에 대한 배급, 마케팅, 홍보, 행사 전반을 대행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인 비디오게임을 기반으로 한다.
지금까지 'F.E.A.R3' '데드라이징2' '밴퀴시' 등 타이틀의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고객 관리, '배트맨:아캄시티' 홍보 대행 등 수십 개 게임의 서비스 지원을 맡았다. 2011년 7월 열린 일본 게임 축제 '재팬엑스포'의 홍보 대행을 맡은 점이 눈에 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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