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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푼 박재우 대표 "빨간 내복(?) 효과 톡톡히 봤죠"

 

"행사장에 '레드블러드 망치' 하나씩은 다 들고다녀…마케팅 성공적"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1'은 약 29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 등 국내 최대 게임사들이 연이어 신작을 발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 부스걸과 함께 사진을 찍자는 빅스푼 박재우 대표(가운데)

특히, 이번 지스타에는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와 온라인 게임사 '빅스푼코퍼레이션(이하 빅스푼)'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중 신작 MMORPG '레드블러드'와 레이싱 게임 '프리잭'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빅스푼 박재우 대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빅스푼이 많이 알려진 것 같아 기쁘다”며 “처음으로 참가한 것 치곤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고 전했다.

◆ 타 게임사와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수'

지스타 기간동안 빅스푼은 일명 '빨간 내복 도우미'들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빅스푼의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선 망치'와 '공기 방석'을 증정해 큰 관심을 받았다.

박 대표는 "빅스푼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만큼 의의가 크다"며 "게임을 통해 수익을 높이기보다는 게임 마케팅과 홍보에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롯데월드에서 홍보를 위해 풍선망치를 제작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며 "일반 게임사들이 종이팩에 선물을 담아서 증정하는 것보다 빅스푼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게임은 남성의 전유물 옛 말, '女心' 사로잡는 게임이 성공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미국의 유명 과자 회사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국 여성의 49%가 온라인 비디오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독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독일 게이머의 10명 중 4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이 주를 이루는 국내에선 여성 유저들의 비율이 전체 30% 정도에 불과하지만 여성들이 좋아하는 장르의 게임에선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유저들의 파워가 막강하다는 것.

빅스푼이 선보인 프리잭과 레드블러드는 쉬운 조작법과 화려함보단 안정감을 추구한 그래픽에 여성 유저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박 대표는 "게임이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말은 옛 말"이라며 "이젠 여성 유저들을 잡아야 게임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 유저들의 파워는 막강하다"고 전했다.

또 "이 같은 시대 흐름에 여성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제작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생기업과 중견 기업 해외 시장 공략만이 살 길

이번 지스타2011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성장한 28개국 384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B2B 해외기업은 지난해 22개국 100개사 대비 28개국 266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해외업체들이 지스타를 통해 마케팅 효과는 물론 실질적인 성과를 얻고자 하기 때문. 

박 대표는 신생기업과 중견기업의 가장 큰 성공 요소로 '해외 시장 개척'을 꼽았다.

실제로 빅스푼의 신작 '레드블러드'는 이미 대만 업체와 체결을 완료한 상태라고 한다. 또 '프리잭'은 짧은 기간 안에 대만과 터키, 독일, 북미 등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박 대표는 "신생기업이나 중견기업이 넥슨이나 엔씨소프트 같은 국내 최대 게임사들을 짧은 기간 내에 따라잡긴 힘들다"며 "해외 게임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해 그 지역에서 엔씨소프트 같은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스타11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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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30 까대기시러
  • 2011-11-14 14:01:00
  • 대표님 너무 경직 되셨다ㅋㅋ
  • nlv5 날아라꿀벌
  • 2011-11-14 14:35:52
  • ㅋㅋㅋ 옆에 예쁜 언니들 있어서 그런듯
  • nlv45 Arra
  • 2011-11-14 18:47:31
  • 빨간 스타킹 하앜하앜
  • icon_ms 야생키이
  • 2011-11-14 19:08:32
  • 저는 무거워서 저런 것 잘 안탐내는데, 저 망치는 너무나 탐나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