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1' 둘째 날, 넥슨과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웹젠 등이 참여한 '게임기업채용박람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진행한 채용박람회에는 총 20개의 게임 개발사 및 유통사와 콘텐츠 개발 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는 작년 16개의 게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것보다 늘어난 수치로 인쿠르트 측이 전한 자료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 채용박람회에는 대략 1000명의 구직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박람회에는 기업 채용부스 뿐만 아니라 지문 인적성검사와 이력서 컨설팅, 사진 촬영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또 박람회 현장 입구에서는 무료로 ‘타로카드로 알아보는 올해 취업’과 ‘캐리커쳐’ 등도 진행됐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김지수(가명, 24세)씨는 "처음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구직자들이 많아서 깜짝 놀랬다“며 ”평소 게임을 좋아하지만 전공이 게임 관련이 아니라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얘기를 듣다보니 내가 게임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이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다른 참가자 김동원(가명, 25세)씨는 "게임회사들이 거의 박람회를 통한 채용보단 면담에 중점을 맞춘 것 같다”며 “그래도 희망하는 회사의 인재상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람회 진행측에 따르면 게임 관련 학과 전공자 뿐만 아니라 국문과와 심리학, 신문방송학과 등 다양한 구직자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지스타11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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