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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1] 고등부 축구선수가 말하는 '위닝' 잘하는 비법

 

"축구선수다보니 위닝 게임을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잘해요"

구수한 부산 사투리가 잘 어울리는 권홍우(알로이시오학교·17)군은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위닝)' 자랑에 정신이 없었다.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1'는 개막식 날 정식 개장에 앞서 부산 관내의 장애인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약 200여명의 소외계층을 행사장에 초대해 행사 시작 전 메인부스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 권홍우 학생(좌)과 지도교사 수녀(우)

부산 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지스타에 초청받아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행사장에 참여했다.

알로이시오 고등학교는 재단법인 마리아 수녀회와 '소년의 집' 설립자인 외국인 신부 '알로이시오슈월쓰'가 청소년 복지를 위하여 설립한 남녀공학 학교다. 기숙사로 이뤄졌는데 숙소 안에 컴퓨터와 콘솔 게임기를 배치해 학생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지스타를 참관한 권홍우 학생은 평소 운동에 전념해 게임을 자주 할 순 없지만 친구들끼리 틈틈이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특히 스포츠 게임 '위닝'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자신이 새로운 스킬을 연마해 시도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 현재 고등부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권홍우 학생은 실전 경험 때문인지 게임도 잘한다고.

"아무래도 축구선수다보니 스포츠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위닝 말고도 피파온라인을 좋아하거든요. 필드 경험이 있어서인지 게임이 더 실감나게 느껴져요. 또 실제 필드에서 경기를 할 때는 경기장이 워낙 넓어서 시각이 한정되는데, 게임 속에서는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저한테는 유리하죠"

▲ 지스타에 참가한 알로이시오 학생들  

알로이시오학교 학생들과 함께 동행한 지도교사 김 오틀리아 수녀는 작년에 이어 이번 지스타에도 참여하게 됐는데 오늘 기념품으로 귀여운 풍선 망치를 받았다며 얼굴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오틀리아 수녀는 "직접 와보니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나네요. 체험학습이란 게 바로 이런 행사장에 참여하면서 보고 느끼는 게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과도한 게임 몰입은 당연히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순 있지만 어느 정도 즐긴다면 창의성도 기르고 건전한 취미생활로 괜찮은 것 같아요"라며 덧붙였다.

[지스타11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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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35 악마의FM
  • 2011-11-11 02:50:38
  • 훈훈하당. 축구 게임으로 시야 넓히고 훈련 열심히해서 좋은 선수 되고~
    박지성도 위닝을 좋아한다죠?
    손흥민은 피파온라인 엄청 잘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