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는 매년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을 조명하고 새로운 작품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지스타는 2005년 시작한 이래 5년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점차 국제 게임전시회로써 위상을 다져 더 많은 해외 기업의 참가를 부르고 있다. 올해 지스타2011에도 27개국 122개의 해외 업체가 B2B관 참가를 신청했다.
그들의 주요 사업 분야와 현재 서비스 중인 한국 게임 정보는 유럽 바이어의 수요를 분석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게임조선이 유럽의 게임시장과 참가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유럽 게임시장의 기본 개요
본편에 들어가기에 앞서 유럽 게임시장의 현황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한국 온라인게임 수출의 신흥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유럽은 2010년 게임 업계 매출액이 약 32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전 세계 게임시장의 34.4%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게임사들은 유럽 외 북미 등 타 지역에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준비해야 하므로 각 언어가 통용되는 국가들을 함께 공략하고 있는 것.
플랫폼 별 시장 점유율은 비디오게임이 43.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아케이드게임 33.1%, 온라인게임 8.7%, 모바일게임 7.7%, PC게임 7.3%순이다. PC 게임시장의 점유율이 낮은데도 매출 규모는 가장 큰 지역이다. 2010년 PC 게임 매출액은 한화 2조 원 수준으로 북미의 3배를 넘는다.
과금 모델은 ▲패키지 판매 ▲다운로드 이용권 판매 ▲선불카드 ▲전화 결제 ▲부분유료화(Free to Play, F2P) 등이 쓰이고 있다.
이 중 전화 결제는 특정 ARS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 받는 방식으로 10여 년 전 한국에서도 쓰였다. 온라인게임의 F2P 과금 방식은 서서히 대중화되어 가고 있어 F2P 게임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 포털도 있다.

↑ 유럽의 주요 게임사(출처 : 게임포지 카슨 반 후젠 대표의 발표자료)
▶발전 가능성 높은 분야는?
온라인게임은 인터넷 브로드밴드의 확산과 다운로드 속도 개선 등 문제로 다소 저조한 점유율을 보인다. 그러나 매년 20% 이상 성장해 2006년 13조 원이었던 온라인게임 매출이 2010년에는 28조 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1년 유럽 온라인게임의 장르별 시장 규모는 MMO Lite(32%)와 MMORPG(27%)가 가장 높았으며, 캐주얼(23%)이 그 뒤를 따른다. 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2012년 전망에서도 이와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2010년 유럽 역시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 스마트 기기의 게임 시장 점유율이 늘어, 업계에서는 현재 감소세인 포터블 플랫폼(18%)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선호도도 높은 유럽 게임시장은 국산 모바일 게임 및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반적인 업계 현황은 위와 같으나, 국가마다 선호 장르 등 특성이 다르다. 이제 이어지는 기사들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일대 국가들의 지스타 주요 참가사와 시장 정보를 자세히 확인해보자.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열랭젱이
소주잡은빌로퍼
악마의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