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3일 자사의 R&D센터 13층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인 3.0 약속의 땅을 9일 라이브 서버에 적용한다고 발표하고 향후 게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심마로 실장이 3.0 콘텐츠의 간략한 소개를 진행하고 이어 최석환 PM이 향후 아이온의 서비스 방향으로 신규 고객 무료 혜택 강화, 콘텐츠 기반의 이벤트 강화, 서비스 인프라 확대의 3가지 축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심마로 실장, 최석환 PM, 박지은 팀장, 민지영 팀장, 윤민영 아트 팀장이 참석해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아이온 3.0 '약속의 땅' 기자간담회
Q. 신규 서버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A. 더 많은 유저들을 유입하고 더욱 재미있는 서비스를 위해 신규 서버를 준비 중이다. 무료 혜택의 상향, 통합 루키 서버 등 신규 고객들을 위해 원활한 서비스가 되도록 준비했다.Q. 하우징 시스템의 확장이 가능한가?
A. 3.0의 하우징에 대해서는 향후에 대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개인단위의 하우징이 아닌 레기온 단위의 하우징도 준비 중에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기에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Q. 규모가 일반 업데이트와 다르지 않다. 신규 종족이나 클래스 도입은 없는가?
A. 비전 영상은 보여 드리기 위해 만든 것이고 실제 게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담아내지는 못했다. 또, 아직 테섭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추가 콘텐츠도 준비돼 있기도 하다.Q. 공성전은 없는가?
A. 많은 분이 비전 영상에 있는 것들을 3.0에 모두 담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우징, 탑승물 시스템, 통합 루키 서버도 상당히 큰 분량의 시스템이다.한정된 시간과 인력으로 진행하다 보니 점령전을 담지는 못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온은 RVR을 중요시하고 있으니 향후를 기대해달라.
▲왼쪽부터 최석환 PM, 윤민영 아트팀장, 심마로 실장, 곽지은 팀장, 민지영 팀장Q. iHQ와의 제휴로 향후 어떻게 진행되는가?
A. 얼마 전 제휴했으며, 어떻게 고객들에게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전달할수 있을지에 대해 내부 기획 중이다. 아직 어떤 형태라고 답변하기 어렵지만 내년에는 해당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Q. 용제 티아마트와 관련해서…
A. 이번 업데이트가 아닌 다음에 만나볼 수 있는 용제는 고객들의 기대가 커서 부담이 있기도 하다. 그만큼 디자인도 많이 신경 쓰고 있으며, 영웅 이후 등급의 아이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Q. 탑승물이 이후 N샵을 통해서도 판매 되는가?
A. 탑승물은 이번에 최초로 도입되는 콘텐츠다. 탑승물마다 특징을 부여하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우선 기본적인 전력질주 기능만 시도했다.이후 고객들이 원한다면 충분히 추가 개발이 가능하며, 아직은 게임 내에서 충분히 획득할 수 있는 경로가 있지만 이후 강력한 탑승물이 나온다면 고객들이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고려해 볼 수 있다.
Q. 3.0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와 예상 콘텐츠 소모 기간은?
A.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신규 유저와 휴면 유저들의 성장을 편하게 해주는 초반 사냥터 튜닝이다.퀘스트 경험치를 전반적으로 상향했고, 40레벨 이후부터의 필요 경험치를 상당량 줄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또, 기존 유저들의 인던과 요새전을 반복하는 패턴을 탈피하고자 콘텐츠의 다변화를 시도했다. 그래서 친구들이 많아지면 유리해지는 등의 관계형 콘텐츠에 노력을 기울였다.콘텐츠 소모는 코어한 유저들의 경우는 이야기하기 힘들다. 하짐나 라이트 유저들 기준으로 하루 1시간씩 플레이한다고 가정한다면, 1달 정도면 최종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고, 이후 기본적인 탑승물, 하우징 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다.
▲심마로 실장Q. 천마족의 공존인데 왜 채팅이 되지 않나?
A. 기본적으로 이번 동맹은 협력관계지만 언제든지 서로 공격할 수 있는 냉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대화 기능은 추가하지 않았다. 이후 천마간의 전투가 또 치열하게 이어질 것이며, 기본적으로 천마 대립을 해치지 않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Q. 연족(천마족이 함께 용족에 대항하는 새로운 종족)이 향후 새로운 클래스나 종족으로 등장 가능한가?
A. 그럴 계획은 없다. 하지만 연족은 항상 천마족을 화해시키려고 노력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콘텐츠를 제공해줄 것이다.Q. 3.0에서 중점적으로 시도한 아트 부분은?
A. 우선 기술적으로 많은 고객이 고급 옵션을 더 낮은 사양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최적화 작업에 가장 신경을 썼다.또, 하우징의 경우에는 내가 사는 거주지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예를 들면 시골 마을이나 관광지 같은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속되는 용계 콘텐츠에서 기존 콘셉트를 이어가지만 새로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윤민영 아트 팀장Q. 향후 고레벨들도 통합 서버에서 만날 수 있는가?
A. 통합 루키 서버는 자신의 서버가 있지만 초반 유저들이 파티를 맺기 힘든 부분을 도와주기 위해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함께 만나서 전투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 고레벨 유저들은 서버 이전이 있지 않은가?현재 루키라는 단어에서 보듯 초반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이며, 45레벨의 설정도 살짝 과도한 느낌이 있다. 이후 고레벨이 되면 다시 못 만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는데 내년 이후에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최우선 사항은 3.0을 잘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Q. 도우미 시스템이 루키서버 보다 쉽지 않은가?
A. 루키 서버의 혜택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져 있지만 내부 의견은 순수하게 만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이후 고객들의 요청이 있다면 변경도 가능하다.Q. 3.0 이후 업데이트는?
A. 4.0 업데이트가 이미 준비 중이며, 전투 부분과 PVP를 강화한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신규 클래스나 종족도 이번에는 아니지만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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