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해외 팬들의 응원 문화 '자유롭고 뜨거운 응원...그리고 질서'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과 리액션은 선수를 향한 배려에서 시작된다"

대한민국 프로게이머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6 코드S 결승과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는 많은 해외 팬들이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그들은 큰 목소리로 선수의 아이디를 연호했으며, 특유의 감탄사로 흥을 돋궜다.

또, 자리에서 일어서서 두 손을 번쩍 들고 우승 확정 후에는 무대 앞까지 뛰어 나오는 등 다양한 몸동작도 선보였다.  


▲ 자리에서 일어서서 환호하는 팬들

현지 시각으로 21일과 22일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블리즈컨2011'에선 'GSL 시즌6 코드S' 결승과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스타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됐다.

모든 대회에는 수 많은 팬들이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각 대회 결승에는 마련한 자리가 부족할만큼 큰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블리즈컨 첫 날 진행된 GSL 결승에 경우 당일 다른 행사가 모두 종료된 9시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RTS 토너먼트존'과 '메인무대'를 합쳐 2만명이 넘는 인원이 관람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 좌석이 부족해 바닥과 경기장 주변 까지 가득 메운 해외 팬들

그들은 '황태자' 문성원(슬레이어스)과 '정종왕' 정종현(IM)의 입장부터 게임 플레이 하나하나에 엄청난 환호를 보냈으며 해설진과 통역, 음악감독 등 선수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선수 못지않은 호응을 보였다.


▲ 관람석에서 등장한 정종현 선수에게 박수와 하이파이브로 환호하는 팬들


▲ 정종현 선수(좌)와 문성원 선수(우)에게 환호하고 있는 모습

기립박수, 현장을 울리는 함성... 그리고 MMA 연호

해외 팬들은 함성 외에 다양한 몸동작도 함께 보였다. 선수들이 입장할때 전원 기립해 두 손을 번쩍 들고 함성을 질렀고, 또 통로 근처에 있는 팬들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기위해 손을 뻗는 등에 리액션을 보인 것.

문성원 선수는 이를 보고 "마치 내가 프로레슬링 무대에 입장하는 것 같았다"고 표현할만큼 열기는 뜨거웠다. 실제로 하이파이브에 성공한 한 팬은 감격한듯 그 손을 부여잡고 옆사람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 순식간에 모든 팬들이 머리위로 하트를 만드는 모습

또,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선 캐스터진이 "여러분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하트를 그려달라"는 요구에 일제히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그 중 가장 압권이었던 장면은 문성원 선수의 우승이 확정되자 무대 바로 앞까지 수 많은 팬들이 몰려와 박수와 함께 문 선수의 아이디인 MMA를 외치는 장면이었다.


▲ MMA를 외치고 있는 팬들

현장에 있던 기자를 비롯한 선수와 방송 스태프를 포함해 감독, 코치들까지 이 장면하나에 압도돼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이에 문성원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내 평생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다시 이런 감동을 맛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표현했다.

▶ 서로를 향한 배려로 지켜지는 질서


▲ 무대 앞까지 몰려 나와 우승을 축하하고 있는 팬들

처음 이들의 모습을 보면 다소 과격하고 무질서하며 안전사고에 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선수를 향한 배려가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사진을 찍고 있으면 길을 걸어가던 사람도 멈춰서서 촬영이 끝난 후 이동했고, 우승 확정 후엔 모든 사람이 앞으로 달려 나왔지만 뒷 사람이 앞사람을 미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또, 한참 뒤에 있던 사람이 앞으로 나오는 새치기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기자의 경우 결승전 후 무대 앞으로 몰려든 팬들을 보며 '사진은 어떻게 찍나' 걱정했지만 오히려 더 편하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그저 "실례합니다, 저는 기자인데 선수들의 사진을 촬영해야 합니다. 조금만 양보해 주시겠어요?"라는 한 마디만 하면 모두 웃으면서 양보해 주었던 것.

이번 '블리즈컨2011'에서 기자가 바라본 응원문화는 그들의 '열정'과 '자유로움' 그 속에서 상대를 향한 배려심으로 지켜지는 '질서'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아이온 두번째 3.0 PvP정보유출... 호법성VS검성 영상
한게임, 위닝과 KUF2 등 대형 타이틀로 지스타에 공략
게임 카테고리 재개방 임박 "구글 마켓 10월중 열린다"
게임조선 실시간 현장 중계/블리즈컨2011 소식 한방보기


도전하세요. Web APP Programming 개발자 과정 교육생 모집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15 라즈레인
  • 2011-10-26 19:55:50
  • 우와 혼돈의 카오스닷
  • nlv34 악마의FM
  • 2011-10-26 23:20:22
  • 헐..사람 쩔게 많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