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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미국탐방기 ②] 햄버거를 먹는 건지 싸우는 건지...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게임 축제 블리즈컨!!, 올해도 어김없이 현지 시각으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미국 컨벤션센터에서 '블리즈컨2011'이 진행됐다. 거기다 이번 블리즈컨에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6 결승전까지 펼쳐져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미국이라곤 여행으로도 못가본 기자에게 내려진 새로운 미션은 이름하여 '미.국.출.장', 블리즈컨과 함께 GSL 결승을 취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 된 것이다.

여행이야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 되지만... 출장은??? 설렘반 두려움반의 마음으로 '블리즈컨2011'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는 미국 땅을 밟았는데....

좌충우돌 미국탐방기는 기자가 사진과 함께 편한 문체로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미국 패스트푸드점부터 숙소까지..."

모든 선수들과 기자, 감독, 코치, 관계자들이 공항 앞에서 모인 후 가이드를 따라 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52인승 버스였지만 탑승 인원은 21명, 덕분에 모두 편안하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버스 안에 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장거리 이동시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 버스 안에 일렬로 앉은 정종현, 류경현, 문성원 선수(왼쪽부터)
▲ 버스에 앉아 있는 문성원 선수


▲ 피곤이 가득해 보이는 IM 강동훈 감독

버스를 타고 가장 먼저 이동한 곳은 'IN AND OUT'이라는 햄버거 체인점이었다. 이 햄버거 가게는 본래 포장음식 전문점으로 자동차를 가지고 와 주문한 음식을 받아 나가는 곳이었다고 한다.

미국 햄버거 크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나온 햄버거를 보니, "아 정말 김치 먹고싶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거기에 함께 나온 감자튀김은 말 그대로 한 바구니가 나오는 위엄을 보여줬다.


▲ 미국에서 처음 간 곳은 햄버거 집
▲ 기다리는 동안 선수들과 감독, 코치는 GSL에 관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 더블더블이라는 이름의 햄버거, '고기 패티도 2개 치즈도 2개'
▲ ...먹다가 먹다가 지쳤던 감자튀김

식사인지 전투인지 모를 시간이 지난 후 선수들은 LA 주변에서 가장 큰 아울렛 중 하나인 데저트힐로 향했다. 한국에 사람 가득한 아울렛을 상상했던 기자는 먼저 큰 규모에 놀랐고 또 한산함에 놀랐다.


▲ 한산한 아울렛 입구

알고보니 이 곳은 LA나 애너하임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평일엔 한산한 편이고 금요일부터는 주차할 장소도 없다고 한다. (아울렛에 있던 에피소드들은 2편에서 등장할 예정)

매장은 명품 브랜드부터 스포츠 브랜드, 속옷가게, 한국에 ABC마트와 같은 신발들을 모아 파는 매장 등 다양했으며 그 크기는 입구에서 한 쪽 끝으로 걸어가는데만 15분이 소요될 정도였다.

이것저것 쇼핑을 하다보니 어느덧 주변이 어두워졌고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다. 생각해보면 비행기 안에서 먹고 자고 앉아있다 먹고 자고 미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또 먹었는데도 기자의 배는 밥달라고 아우성이었다.


▲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들


▲ GSL 시즌6에서 맞붙는 문성원(좌) 선수와 정종현(우) 선수

기자만 그런가 하고 물어보니 다른 사람들도 "한 건 없는데 배는 고프고...", "닭장안에서 모이 먹듯 먹어서 그런가 또 배고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역시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 했는지 저녁으로 된장찌개와 고기, 쌀밥을 먹고 났더니 체력 충전 완료!

식사 후엔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들렸는데 한인타운 내 위치한 마트가 아니어서 라면이나 햇반 등의 필수품(?)은 구하지 못했다. 마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야채/과일 코너였는데 과일 크기가 한국에 비해 2-3배는 됐고 또 정리정돈이 블럭 쌓듯 돼있었던 것.


▲ 마트내 채소/야채 코너
▲ 블럭처럼 쌓여있는 사과

물과 우유, 시리얼, 간단한 주전부리를 산 기자는 집을 나선지 26시간만에 드디어 숙소인 쉐라튼 호텔에 도착했다.(엉엉 정말 눈물날뻔...)


▲ 흑흑흑 드디어 쉴 수 있다.

숙소에 들어와 짐을 풀고 창가에서 바라본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수.영.장!

하지만 기자는 수영복을 챙겨오지 않았고 이미 마음은 수영장 속에서 헤어치고 있고... 몰래 밤에 다 벗........으면 경찰이 잡아갈것 같고...갈등에 빠진채 깊은 밤을 맞이해야만 했다.


▲ 방에서 보이는 풍경, 수...수영하고 싶다.

- [좌충우돌 미국탐방기 ①] 끝없는 비행...여긴 어디? 나는 누구? 보러가기
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82170
[애너하임=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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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14 라즈레인
  • 2011-10-20 22:16:47
  • 추억 돋네요 ㅋㅋ
    전 저 햄버거 못 물어서 분해해 먹었음
    너무 커 ㅠㅠ
  • nlv34 악마의FM
  • 2011-10-20 22:23:50
  • 벼..별로 안크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