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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개발사 팔라딘에서는 9년 경력자가 팀 막내?

 

"자사의 집중력과 응집력을 원동력으로, 원하는 게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파트너사와의 관계도 유연하게 조절하는 회사"

이 회사가 바로  국산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최초로 100만 이용자를 돌파한 스마트폰용 SNG '아쿠아톡톡'을 개발한 모바일게임개발사 팔라딘(대표 변승환)이다.

팔라딘은 2003년 설립돼 지금까지 20여 종의 게임을 출시한 베테랑 업체로, 꾸준한 해외 수출 실적도 쌓아 올리고 있다.

이들이 출시한 '아쿠아톡톡'은 국산 SNG 어플리케이션(앱)이 드물었던 지난해 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비결은 친구를 물고기로 만들어 키운다는 아이디어와 오랜 시간 쌓아온 게임 및 채팅 솔루션 개발 노하우.

이 게임의 개발팀 김상민 차장은 "개발팀에서는 9년 차인 내가 막내"라며, "선배들이 말하길 10년차가 되면 깨달음을 얻는다더라. '게임의 본질은 다 똑같으니라~'"하며 웃었다.

깨달음을 얻은 개발자들이 이끌어 온 팔라딘은 퍼블리싱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고 많은 협력사를 거치며 사업 진행의 경험도 갖추게 됐다. 지금도 그 파트너사들은 팔라딘의 자사의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팔라딘은 국내 게임시장이 '바다이야기'로 위기를 겪었던 2005년 무렵 다른 분야의 사업에 손을 대다가 어려운 시기도 겪었지만, 2008년 이후 다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게임 서비스 역량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어 SNG의 돌풍이 불기 시작하는 2009년, 12월부터 9년 차 개발자 6명이 투합해 '아쿠아톡톡'으로 SNG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된다. 이전 팔라딘이 주력했던 분야는 타이쿤류 게임이었으나, 2년 이상 SNG를 준비하고 연구해 지금은 SNG에 가장 자신 있어 하며 전사적으로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오래된 모바일게임사이다보니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시장의 변화도 몸소 겪어야 했다. 변화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해 팔라딘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스마트폰 중심으로 시장이 변화하면서, '사고의 문제'를 느끼게 됐다. 옛날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게임 요소들이 스마트폰에서는 가능해졌다. 전에는 '구현되지도 않을 걸 왜 써왔어?' 했던걸 다시 찾아보게 된다. 틀 안에 갇혀있다 보니 그 밖의 기능들은 없었던 것이다."

팔라딘이 개발한 게임 중에는 드라마 '식객' 을 비롯한 IP게임도 있다. 이에 대해 묻자, 마케팅팀의 오기현 실장은 "좋은 IP라면 얼마든 관심이 있다. 영화나 만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지만 역량 면에서 미숙한 것 같다"고 호응했다.

한편, 이들은 야구를 통해 단합을 다지고 다른 업체와 교류를 하고 사무실에는 제작했던 게임 원작인 '식객' 만화도 전권이 구비돼 있고 다른 만화책도 많다. 문화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사람들인 것.

팔라딘은 오는 24일 자사의 야심작 '아쿠아톡톡 플러스'를 재런칭할 계획이다. 2년간 쌓아온 그들의 노력이 신작을 통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인지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 사진으로 보는 '팔라딘'

 ↑ 사무실 전경, 자리비움인 분들은 어디에?

↑ 사무실 책장 가득한 만화책과 책들

↑ 이들이 바로 팔라딘 야구단!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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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14 라즈레인
  • 2011-10-18 23:54:14
  • 모바일게임 개발 경력이 9년차면 상당한 거 아닌가 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