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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스페셜포스2의 심장, 드래곤플라이를 엿보다

 

FPS 명가로 알려진 '드래곤플라이'는 1995년 2월 설립된 이후, 세계 최초의 온라인 FPS 게임 '카르마온라인'을 비롯해 '스페셜포스(이하 스포1)' 출시까지 비인기 장르였던 FPS 게임을 대중화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형인 박철우 대표와 게임개발이 전문인 동생 박철승 사장이 합심해 이룩한 회사로 개발과 회사경영이 이원화됐다. 회사경영 및 사업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마케팅 이력이 있는 박철우 대표가, 게임개발에 관련된 제반사항은 박철승 사장이 전담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과 '스페셜포스2(이하 스포2)'를 출시해 그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논현동의 주택가에 위치한 본사를 취재차 방문, 평소 개발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던 유저들을 위해 그 속을 살짝 들여다보았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본사는 인근에 이명박 대통령 사저가 있기 때문인지 철저한 보안과 삼엄한 경계(?) 속에 어렵사리 들어설 수 있었다.


본사로 들어가는 입구는 손잡이부터 사명을 나타내는 잠자리로 꾸며졌다. 게임업체라 좀 특이한 이름인가 싶었지만, 곤충의 먹이사슬 최상위층에 있는 잠자리처럼 강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회사의 경영 의지가 담겨 있다.

회사는 현재 총 직원수 약 300명으로 본사를 포함한 3개의 빌딩으로 나뉘며, 본사는 직원만 80여 명으로 스포1, 2 개발팀과 재무, 홍보, 사업팀 등으로 구성됐다.

본사 1층의 스포2 개발팀은 6일 진행될 정기점검을 맞아 업무처리에 여념이 없었다. 개발이 이미 완료되더라도 퀄리티가 납득할 만한 수준이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고성원 개발 팀장의 말처럼 유저들에게 완벽하고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엿보였다.

또한 FPS 게임을 주로 담당하는 업체답게 총기 모형과 관련 사진들이 다수 보였으며, 2층의 스페셜포스팀 사무실 입구에는 게임 캐릭터 포스터가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밖에도 1층처럼 보이는 지하에는 직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휴게실은 각종 음료는 물론, TV와 게임기까지 직원들이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회사 측의 배려가 돋보였다.

특히, 모던풍의 벽지와 바깥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테라스가 따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마주한 지하주차장 뒷문에는 간담을 서늘케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스포1' 사진이 붙여 있어 도둑이 드는 걱정을 덜어줬다.

끝으로 드래곤플라이는 올 상반기에만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항상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수 없는 성과다. 이러한 노력이 향후 진행될 '스포2'업데이트를 비롯한 모든 게임에서 드러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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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00_6985565 쉐브첸코
  • 2011-10-06 22:37:00
  • 흠..다른 회사보다는 약간 딱딱하고 정갈한 느낌..ㅡㅡ;;
  • icon_ms 강오
  • 2011-10-07 00:13:01
  • 휴게실 디자인이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