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민의 지역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설립됐던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게임퍼블리셔로의 행보를 시작했다. 신작 MMORPG '디녹스'와 '세븐코어'의 서비스 일정을 발표한 것.

[간담회장 전경]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학재)는 19일 자사 신작 '디녹스'와 '세븐코어'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강원도 태백에 있는 게임 퍼블리싱 업체다. '강원랜드'를 보유한 하이원과 계열사지만, 게임 사업을 시작한지는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퍼블리셔다.
지난해 겨울 캐주얼 게임 '슈퍼다다다'와 웹게임 '삼국지존'를 서비스 시작했으며, 강원도 본사에서 MMORPG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하이원은 또 다시 돌아올 겨울을 위한 신작 2종을 공개했다. 모두 MMORPG로, PK시스템이 강조된 '디녹스'와 마운트(탈것)이 핵심인 '세븐코어'가 그것.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노철 게임사업본부장]
금년 선보일 게임은 전작인 캐주얼이나 웹게임보다 무게 있는 장르인 MMORPG로, 보다 폭넓은 퍼블리싱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노철 게임사업본부장은 "두 게임의 서비스는 도약의 기회"라며, "하이원은 커다란 회사가 아니고, 준비한 게임이 대작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에 대해 생각했다. 십여 년 온라인 게임 역사에서 우리가 즐겼던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것으로 유저들에게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 약육강식 MMORPG '디녹스'
먼저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박종국 PM이 '디녹스'를 소개했다.
'디녹스'는 약육강식이라는 콘셉트를 내건 MMORPG로 PK 시스템이 주요 콘텐츠다. "PK를 최대한 유도한다"는 것이 개발 취지다.
게임명은 낮을 의미하는 '디'와 밤을 의미하는 '녹스'의 결합이며, 게임 내 시간에 따라서 PK 특성이 달라진다.

[구걸 시스템 스크린샷, "한 푼 줍쇼~"]
독특한 게임 시스템으로는 '구걸'이 있다. 유저들이 바닥에 엎드려 다른 유저에게 아이템을 달라고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디녹스'는 9월 29일 OBT 예정이며, 8개 클래스와 40레벨까지의 4개 지역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 탈것 '마운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 MMORPG '세븐코어'
이어 하이원엔터테인먼트 고희찬 과장이 노리아가 개발한 '세븐코어'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문구로 소개된'세븐코어'는 탈것인 '마운트'가 핵심이다. 마운트를 탑승해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파괴 가능한 대상도 있다.
이러한 액션을 통해 색다른 전쟁 전략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드래곤을 타고 산맥을 뛰어 넘어 전장으로 가거나, 돌고래를 타고 물속으로 적진에 잠입하고, 코뿔소로 성문을 부수는 등이다.
'세븐코어'는 아직 1차 CBT를 통한 기본적인 검증만 거친 게임이다. 11월 초에 진행할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어드벤처 던전인 '이오니아 유적'을 비롯, 2개 필드와 세트 아이템, 강화 시스템 등을 공개한다.

[왼쪽부터 노리안 김정주 대표,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노철 게임사업본부장, 엔제이인터렉티브 박인재 대표]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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