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 도쿄게임쇼2011에서 자사의 콘솔기기 XBOX360의 동작인식 주변기기 키넥트용 신작 타이틀 '키넥트 스포츠 : 시즌2(이하 스포츠 시즌2)'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포츠 시즌2'는 골프, 테니스, 야구, 미식축구, 스키, 다트의 새로운 6가지 스포츠 게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인터뷰에는 행사에 참가한 기자를 대상으로 리드 프로듀서 브랜트 포인튼과 리드 디자이너 트래비스 라이언(이하 라이언)이 직접 스키와 야구를 시연했다.
이번 '스포츠 시즌2'의 스키는 "렛츠고"라는 음성 명령어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모든 스포츠에는 이러한 음성 명령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또, 몸을 빨리 기울이거나 숙이면 속도가 상승하고, 그만큼 제어하기 힘들어진다.
경기 시작 전이나 종료 후에는 동작 인식을 통해 세레모니도 가능하며, 모든 게임은 자동 녹화를 통해 간단하게 내가 플레이하는 모습 또는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모습을 뮤직 비디오처럼 만들어준다.

이어 시연한 야구는 싱글모드와 멀티모드가 있으며, 난이도는 루키, 프로, 챔피언의 3단계로 구성돼있다.
타자일 경우 타격과 달리기,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타격 시 발을 앞으로 움직이면 더 강한 스윙이 가능하다.
투수는 공을 잡아서 던지는 모션이 가능하고 직구와 커브볼을 던질 수 있다. 또 수비시 포수가 원하는 위치와 구질의 공을 던지면 더 쉽게 타자가 타격한 공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시즌 2'에는 자신의 플레이 점수를 포스팅하면 다른 친구가 그 점수의 경신에 도전하는 챌린지 모드가 있으며, 공개된 6개의 게임에서 재미 요소만 뽑아낸 17종류의 미니게임으로 점수 대전이 가능하다.

라이언은 힘을 많이 쓰는 운동과 적게 쓰는 운동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야구나 골프 같은 간단하고 집중도 있는 게임이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개발이 가장 어려웠던 게임으로는 야구와 같은 팀 스포츠를 꼽았다.
"다트와 같은 단순한 게임은 개발도 쉬운 편이지만 던지고, 받고, 치는 등 여러가지가 한번에 일어나거나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룰을 뽑아서 만드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해주길 바라며 만들었으며, 기본적인 개발 마인드는 우리 엄마가 할 수 있게 만든다라고 한다. 그래야만 다른 모든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탄생한 게임은 실제로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도쿄=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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