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11(이하 TGS2011) 에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이하 소니)는 자사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PS Vita'의 출시일을 12월 17일로 발표하며 전용 타이틀 26 종을 공개했다.

▲ TGS2011 개막 직후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린 소니 부스
PS Vita는 터치 스크린 및 후면 터치패드를 활용하는 감성적인 인풋 디바이스를 지닌 게임기로, 기존의 PSP 및 PSP GO의 타이틀도 하위호환이 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유리하다. 그리고 소니의 휴대 기기 플랫폼인 'PS Store'를 통해 타이틀 패키지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근거리의 동일 기종 사용자끼리 손쉽게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근거리 통신 'near'를 탑재하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TGS2011이 개막 하자마자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린 곳이 바로 소니 PS Vita 부스였던 만큼, 이를 시연하기 위해서는 40분에서 80분 가량을 기다려야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대기열은 행사가 끝나는 오후 5시까지도 줄어들지 않아, 신형 게임 기기에 대한 전 세계의 많은 관심이 쏠렸음을 알 수 있었다.

▲ PS Vita의 아름다운 자태...
이 녀석을 한정판으로 가지기 위한 총알은 29,980엔(한화 42만원 선) 이다.

▲ 시연중인 파워 스매쉬 4의 튜토리얼 화면

▲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조작도 가능하다.
PS Vita의 조작 방식은 총 3가지다. 첫째는 터치 스크린으로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서 직접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둘째는 후면 터치패드. 기존의 PSP를 파지할 때 하단의 손가락들이 놀고 있었던 것에 비해 PS Vita는 이 손가락들까지도 조작에 함께 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하지만 입력 방식이 아날로그 방식의 칼같은 조작보다는 스무스한 방식에 가까워 단순한 조작 쪽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는 3축 중력 센서다. 최근 스마트패드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자이로 중력센서와 같은 것으로, 레이싱 게임이나 낚시 게임, 퍼즐 게임 등에서는 아날로그 버튼보다 실감나는 입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릿지 레이서 - 최신 스마트폰과 같이 중력 센서가 들어 있어서 좌우로 흔들며 조작한다.
이 날 공개된 킬러 타이틀은 '니코니코', '얼티밋마벨VS캡콤', '디스가이아 3 리턴', '파워 스매쉬 4', '모두의 골프 6' '언차티드', '이스', ''릿지 레이서',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마이클 잭슨 더 익스피어리언스 HD' 등 26개며, 이 외에도 74개의 타이틀이 개발 중이다.
개발중인 타이틀은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메탈기어솔리드HD에디션', '파이널판타지X' 등이 있다.

▲ 시연중인 취재진들 - 시연대 자체가 높이 위치하고 폐쇄된 형태여서 줄을 선 사람들은 구경하기 힘들었다.
[도쿄=김상훈 기자 khanks@chosun.com]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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