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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무슨 일이…메이플, 피파2에 1위 내줬다

 

'피파온라인2'가 최근 몇 달간 한 포털사이트의 '게임종합 검색어'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메이플스토리'를 맹추격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15일 포털사이트 A사에 따르면 '피파온라인2'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었던 11일과 12일 양일간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는 네티즌들의 관심지수를 반영하는 지표로, 업체들 역시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까닭에 게임 타이틀 간의 '깜짝' 순위 변동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단행한 '레전드' 업데이트의 약발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도 내놓고 있다.

지난 7월, 8주년 기념 '레전드' 업데이트를 공개한 '메이플스토리'는 7월과 8월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개발·서비스사인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8월 최고 동시접속자(62만 6,852명) 수를 경신하는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7월 16일부터 두 달간 게임 인기검색어 1위 자리를 내준 것도 단 두 차례뿐이었다.

'피파온라인2' 역시 인기순위 TOP5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해왔지만, 지난 6월 이후 '메이플스토리'를 앞지르기는 처음.

이 같은 배경에는 '피파온라인2'의 추석맞이 이벤트와 더불어 연휴 기간 동안 치러진 유럽 축구경기가 맞물린 점 등이 주효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게임트릭스 집계 결과, '피파온라인2'의 이용시간은 지난 8일 약 30만 시간대에서 같은 달 10일 50만 시간대로 급증했다.

↑ 추석 연휴 기간 '피파온라인2'의 이용시간 증가 추이 [자료 : 게임트릭스]

또한 청소년들이 개학·개강을 맞이하는 9월초라는 시기적 상황도 순위변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검색어 상위권 타이틀 중 상당수가 RPG 장르인데 비해 '피파온라인2'는 스포츠 장르라는 강점이 작용했다는 것.

통상적으로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시간이 감소하는 개학 시즌에는 전반적으로 게임 지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띤다. 이에 반해 FPS와 스포츠 장르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감소폭을 보인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겨울방학이 끝나는 3월에 접어들면서 RPG 장르는 점유율이 1.2% 하락했지만 스포츠 장르는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 이완수 '피파온라인2' 사업팀장은 "이번 성과는 친구·친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특징과 추석 이벤트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으로 축구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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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98 쉐브첸코
  • 2011-09-15 20:39:42
  • 네오위즈는 덩실덩실...국내는 피온..중국에서는 크로스파이어..회사를 이끄는 쌍두마차..ㅎㅎ
  • nlv33 눈물흘리는고양이
  • 2011-09-16 09:52:50
  • 이건 뭐.잘된일이라고 해줘야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