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가 한창인 '블레이드앤소울'은 9월 1일부터 전국 50여 개 PC방에서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체험 PC방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차 CBT에서도 10개의 '블소' 체험 PC방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2차에 더욱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오늘 서울 대치동에 있는 파빌리온 PC방에서도 12시의 이른 시간부터 '블소'를 찾아 방문하는 유저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 1차 때도 갑작스럽게 방문해 게임조선과 만났던 김형태 AD가 방문해 '블소'의 디자인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 이날 '블소'를 플레이하기 위해 PC방을 방문했던 여성팬을 만나 직접 사인한 포스터를 전달하기도 했다.


의상과 NPC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
: 의상은 매우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금 공개한 것들 이외에도 많은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NPC는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된다.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NPC를 만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신경을 더 많이 썼다.공식 홈페이지 린 종족의 의상이 임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아니다. 그 이미지는 호리병 옷이다. 린 종족은 이런류의 디자인이 많이 존재하며, 앞으로도 이런 특색있는 옷이 많이 등장할 것이다.건족은 여성만 있는데…어떻게 존재 가능한가?
: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점점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가게 될 것이다. 건족뿐 아니라 린, 곤 등 각 종족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지역마다 몬스터가 다양하다.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몬스터가 추가되는가?
: 몬스터 디자인이 새로운 것보다 새로운 지역에서 처음 보는 몬스터를 만났을 때 내가 싸우는 방식이 바뀐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단지 외형이 다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패턴으로 빠르게 사냥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팀이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인간형 몬스터 사냥시 PVP느낌도 있다
: 무협이기 때문에 무조건 몬스터가 나오는 것보다 몬스터도 나오지만 인간형 몬스터도 많다. 무협 게임에서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인간형 몬스터들이 등장할 것이다. 물론, 외형도 멋지고 패턴도 다를 것이다.
개발자가 게임 내 NPC로 등장하는가?
: 대부분의 개발자는 게임에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 게임을 하다가 이 사람은 뭔가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거나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외형이 있다면 개발자라고 의심해도 무방하다.김형태 AD와 배재현 본부장은 게임 내 등장하는가?
: 캐릭터성도 없고 이름도 맞지 않아서 김형태를 모티브로 하는 것을 없을 것이다. 배본부장님은…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에 프리셋이 향후에도 추가되는가?
: 아직 공개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 추후 다른 자리를 통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디자인적인 부분에 유저 피드백을 수용하는가?
: 물론이다. 피드백을 위해 테스트하는 것이고 생각보다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예를 들면 유저 게시판에 어떤 분이 한국의 천연기념물을 정리해서 올려주셨다. 우리가 찾지 못했던 훌륭한 천연기념물이 많이 있어서 여기에 힌트를 얻어 게임 내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나무를 넣은 적이 있다.
남자 캐릭터의 선택이 적다.
: 피드백은 끝없이 받는다. 특히, 남자 캐릭터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작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히 여자 캐릭터에 비해 피드백이 적어 애로사항이 많다.남자가 남자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헤어스타일, 얼굴형태, 분위기, 애니메이션 등의 부분을 개선하고자 한다. 내부에서는 '블소'의 남자 캐릭터가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에 개성을 주기 쉽지 않기 때문인데, 다음에는 캐릭터 성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많은 피드백 부탁드린다.
유저 피드백이 본인의 디자인적인 요소와 다르다면?
: 유저가 원한다면 바꾼다기보다는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다양한 취향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상하의를 나눌 예정은 없지만 의상에 맞는 추가 아이템은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이렇게 빨리 유저들이 얻을 줄을 몰랐지만 금강역사를 잡으면 나오는 금강의라는 의상은 기본 의상에 모자가 추가된 그리고 금강역사 특유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이것을 다른 옷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의복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회사에 출근할 때는 비슷한 의복을 입지만, 파티에 참가할 때는 화려한 코디된 의상을 입듯이 '블소'는 기존 온라인 게임의 교복 같은 동일한 복장보다는 맞춤 의상을 통해 유저가 항상 파티에 참여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조합되는 의상보다 맞춤 의상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며, 이는 앞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통해 새로움을 제공할 것이다.
디자인팀 인력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 배경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부분에 인력이 가장 많이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부분은 게임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애니메이션이며, 이미 '블소'에 들어간 애니메이션은 한계에 근접한 숫자다. 단순히 계산하면 다른 블록버스터급 게임에 비해 3배 이상의 애니메이션이 들어가 있다.
중요한 것은 때리고 있는 내가 아니라 어떻게 맞느냐이다. 기존 게임은 일반적인 맞는 모션을 적용했지만 '블소'는 어떻게 때는지에 따라 확연히 모션이 틀리다.
인간형뿐 아니라 모든 몬스터에 적용돼 있으며, 맞는 타겟의 피드백을 늘려, 하나의 전투를 하더라도 제대로 싸우는 것처럼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계속 확장해서 특별한 경험을 주려고 한다.
그러면 서버에 부하가 심하지 않은가?
: 그래서 서버팀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블소'의 일반 플레이가 다른 게임의 공성전 수준의 서버 부하를 주고 있다고 보면 된다.그래픽이 좋은데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
: 퀄리티를 올리는데 폴리곤을 많이 쓰거나 다른 특별한 기능을 쓰지 않았다. 다만, 화면의 전반적인 보여지는 구도, 배치, 배경과 캐릭터 색감, 대비, 빛의 떨어짐, 빛을 받는 모델링 등에 신경 썼다.사실 '블소'는 고사양 게임이 아니다. 최저 사양에서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엔진팀에서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래픽에서도 폴리곤과 맵핑 사용을 극단적으로 줄여 낮은 사양에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최대 해상도와 고사양 모드?
: 해상도의 제한은 없다. 환경만 갖춰진다면 트리플 모니터나 지스타에서 선보였던 6개의 모니터도 지원한다. 고사양 옵션을 준비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중간 단계 옵션에서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테일한 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더라…
: 빨리 지나가 버리는 튜토리얼 지역에 화장실이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배재현 본부장님이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지시하신다. 마을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인데 화장실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시더라…나중에 보면 아시겠지만 소셜액션 부분은 놀랄만큼 디테일하다. 예를 들면 장작을 패는 NPC가 있는데 이 동작을 보면서 놀라는 NPC까지 있다.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것은 '블소'라는 하나의 세계에 내가 들어와서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역시 전투와 퀘스트다. 메인 퀘스트는 물론 서브 퀘스트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개발된 부분이 많다.
갑작스런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준 김형태AD는 PC방을 방문한 여성 팬을 위해 사인을 해주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블소'를 플레이하는 유저들과의 소통도 다소 쑥스러움을 뒤로하고 시도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PC방에는 엔씨소프트의 스태프가 주황색 옷을 입고 항상 대기하고 있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자세히 방법을 알려주고, 돌발 상황이 발생시 해결해주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오늘부터 시작된 '블소'의 체험 PC방은 2차 테스트가 종료되는 10일까지 계속되며, 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문했던 PC방에는 퀵서비스 직원부터 여성 유저까지 다양한 유저들이 '블소'의 체험을 하기 위해 찾았으며, 낮 시간임에도 자리가 모자를 정도로 가득 찬 곳도 있었다.






한편, CBT 3일차를 맞이한 블소에 대한 자세한 소식 및 공략은 블레이드앤소울 게임조선(bns.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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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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