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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축제 지스타와 WCG, e스포츠 결승까지 유치한 이 도시는?

 

관광도시에서 컨벤션도시로 급부상한 부산이 이번엔 게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부산의 '꿈'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이뤄낸 듯한 분위기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를 4년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에 이어 지난 5월 세계적인 게임대회 '월드사이버게임(WCG)'의 그랜드 파이널 개최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내 게임산업 메카로 지목되고 있는 것.

여기에 국내 게임사들까지 속속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면서 부산지역 게임산업 발전에 불을 지피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은 지금 외형적, 내형적으로 한창 변신 중이다. <게임조선> 카메라에 8월 현재 부산의 모습을 담았다.

최근 부산은 침체돼 있던 지스타를 수면 위로 이끌어 낸 흥행 성적표와 더불어 내년까지의 개최를 약속받으며 게임업계 안팎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사실 부산은 수년전부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등 각종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게임산업에 대한 애정을 표출해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게임산업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을 밝히기에 이른다.

이 일환으로 부산시는 현재 센텀시티 내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의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이하 CCC)를 건설 중이다. 이 외에도 지스타 등 국제행사를 치러내기 위한 공간인 '제2 벡스코', 게임기업 입주가 확정돼 있는 KNN(옛 부산방송) 센텀신사옥,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영화의 전당'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 센텀시티, 부산 넘어 대한민국 랜드마크 도약 위해 '오늘도 공사중'

부산시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CCC에 게임 테스트 공간, 공동작업 공간 등을 마련, 지역 게임기업을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동남광역경제권 3D 영상연구센터 등도 이전시켜 문화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용이케 할 예정이다.

▲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전면(상)과 후면의 모습

기자가 방문한 지난 4일 당시 CCC는 상층부의 대략적인 작업을 마치고 하층부 공사가 한창이었다. 약 1년 반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물 형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전체적인 윤곽도 갖춘 상태였다. CCC의 완공 목표 시점은 오는 12월이다.

CCC로부터 도보로 약 2~3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 기간 중 참가업체들을 위한 컨퍼런스 홀 등으로 사용될 '영화의 전당' 공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 '영화의 전당' 공사 현장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는 영화의 전당은 현재 건축, 전기 등 마무리 공정과 함께 실내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관식을 제외하면 오는 10월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두번째 공식행사는 지스타가 될 예정이다.

영화의 전당 외에도 CCC 인근은 게임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공사가 한창이다. CCC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은 부산센텀문화산업진흥지구로 이곳은 게임제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0'에서 한국게임문화산업협동조합 소속 12개 게임기업, KNN과 게임제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때 협약에 따라 12개 게임기업들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KNN 센텀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약속했다. 부산시는 이들 기업들의 이전을 위해 입지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과 세제 및 행정적 지원을 하고 KNN은 입주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 올 연말 기점으로 하나둘씩 공사 마무리

부산시 최대 전시장인 벡스코 역시 새단장이 한창이다.

벡스코는 지난해 2월부터 건물 전면에 오디토리움(계단식 회의시설)과 측면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곳에 제2벡스코 건설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총 사업비 1,893억원이 투입된 이번 확장공사는 내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 제2벡스코(상)와 오디토리움 공사 현장

제2벡스코 건설이 완료되면 내년 지스타부터는 더 많은 업체들의 참가신청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부산시 측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지스타는 지난달 진행된 1차 참가부스 신청 당시, B2B관(500여 부스)이 최단 기간 내 마감됐으며, B2C관 역시 82개사 1,000여 부스가 신청됐다. 지스타 주최 측은 개최장소인 벡스코의 면적 제한으로 추가신청의 경우 별도의 선별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스타 주관을 맡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양보다 질로 승부하겠다"며 "지난해 지스타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외 업체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공간적 제약 등의 문제가 있어 양적인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제2벡스코가 건립되면 내년 행사부터는 양과 질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제게임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1'은 오는 11월 10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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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5 lost_of_siel
  • 2011-08-19 09:20:54
  • 두구두구 부산~ 좀 짱인듯~
  • nlv25 까대기시러
  • 2011-08-19 14:02:42
  • 아직 부산한번도 안가봤는데
  • nlv24 몽이버섯
  • 2011-08-19 15:24:56
  • 벡스코도 상당히 컸는데.. 또 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