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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 '스타2'에 도전하는 '황신' 홍진호.. 그의 발자취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서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9일, 곰TV(대표 배인식)는 '폭풍저그' 홍진호(前 KT롤스터)의 리얼 도전기인 '프로젝트A'를 발표했다.

프로젝트A는 홍진호가 7주간의 트레이닝을 통해 '글로벌 스타2 리그(GSL)' 코드A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스타2' 개인 리그는 배틀넷 상위 랭킹에 올라 코드B 자격을 부여받고 PC방 예선이라 일컫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해 코드A로 승격되는 형식이다. 코드A 리그 위로는 최상위 리그인 코드S 리그가 있다.

홍진호는 1999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해 올해 6월 25일 은퇴식을 갖기까지 스타1 공식 대회에서 5번이나 결승에 올랐으나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레전드 선수다.

그는 은퇴 후 GSL시즌3(May) 코드A 선수들의 응원 영상을 통해 스타2 팬들에게 첫 인사를 했고 스타2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된 '스타2 협의회 소양교육'에서 강사 초빙되기도 했다.

또,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시네마3D&옵티머스3D썸머페스티벌 슈퍼스타 챌린지'에선 통산 68번째이자 스타2로는 첫 '임진록'에서 영원한 라이벌 임요환과 경기를 펼쳐 스타2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게임조선에서는 홍진호의 2002년 KTF 입단부터 현재 까지 그의 행보를 정리해 봤다.

▶ 2002년 9월 4일, "나의 최종 목표는 (임)요환이 형"

겜비씨(현 MBC게임) `TPZ 테크닉파워존` 녹화방송이 있는 날 게임조선과 프로그램 분장실에서 만난 홍진호는 "같은 소속사(IS)인 (임)요환이 형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어요"라며, "형 같은 고지에 이르기 위해서 연습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200년 12월 12일, 1억원대 연봉으로 KTF 입단

홍진호는 1년간 연봉 7천만원과 보너스 3천만원 등 총 1억원에 KTF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그는 임요환의 이어 두 번째 1억원대 연봉자가 됐다.

2004년 11월 12일, 전설의 3연벙...

에버 스타리그 4강전에서 지금까지도 관련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3연벙'이 나왔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홍진호는 임요환의 벙커러쉬를 막지 못하고 패배한 것.

홍진호는 자신의 은퇴식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중 하나로 이때의 3연벙을 꼽았다.

2005년 5월 6일, 저그를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2005년 게임조선에서 KTF(현 KT롤스터) 숙소를 방문했을 때 진행한 홍진호와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 "언제나 가난한 저그 종족을 이끌고 게임을 풀어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저그 종족을 99%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2006년 10월 13일, 임요환 입대전 임진록

'제1회 슈퍼파이트'에서 홍진호는 임요환에 입대 전 마지막 '임진록'을 펼쳤다. 홍진호는 치열한 접전 끝에 3 대 2로 아쉬운 패배 후 홍진호는 "항상 임요환 선수에게 마지막에 꺾였는데 오늘은 꼭 넘어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 후 "임요환 선수가 군대가는데 큰 선물을 줬다고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6월 20일, 홍진호 2년만에 승리

2009년 1월에 공군ACE에 입대한 홍진호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4주차 SK텔레콤전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는 2007년 6월17일 신상문전 이후 무려 735일(2년 3일)만의 승리를 거둔 것으로 공중파를 포함하여 동시간대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 4월 17일,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승리

홍진호는 제대 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올스타전에서 서지수와 함께 도재욱-서연지 팀을 격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서 패배한 도재욱과 서연지는 벌칙으로 섹시댄스를 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11년 6월 25일, 홍진호 은퇴

홍진호의 은퇴식에는 많은 팬과 '황제' 임요환과 '천재테란' 이윤열, '영웅토스' 박정석 등 과거 '4대천왕' 이라 불리던 레전드 게이머도 찾아와 홍진호의 은퇴식을 빛냈다.

그는 은퇴식에서 "준우승도 많이하면 유명해질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떠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만큼 모든 것에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 2011년 7월 4일, GSL 코드A 응원 영상으로 스타2 팬들을 만나다.

홍진호는 'GSL 시즌3' 코드A 8강전에서 선수 아이디를 호명하는 영상을 통해 스타2 팬들에게 얼굴을 비췄다.

곰TV에 요청에 흔쾌히 촬영에 임했다는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을 소개하는 아이디 콜 촬영이 신기하고 색다르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7월 23일, 소양교육 강사로 나선 홍진호

스타2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된 '스타2 협의회 소양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홍진호는 프로게이머의 마음가짐과 갖춰야 할 기본 덕목에 대한 강의를 하기 했다.

또, 이날 소양교육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우승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질문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2011년 8월 5일, 통산 68번째 임진록이자 스타2로는 첫 '임진록'

홍진호의 가장 최근 행보는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시네마3D&옵티머스3D썸머페스티벌 슈퍼스타 챌린지'에서 e스포츠의 대표 라이벌 경기인 '임진록'이었다. 선의의 경쟁자이자 최고의 라이벌인 임요환과 홍진호는 통산 68번째이자 스타2로는 첫 맞대결을 펼쳤다.

비록 홍진호는 임요환에게 2 대 1 패배를 당했지만 연습 기간이 한 달이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그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평을 받았다.

홍진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근 스타1과는 다른 스타2 저그에 푹 빠져 있었다"며 "오늘 패배를 통해 승부욕이 발동했고 열심히 연습해서 다시 한 번 기회가 오면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진호는 곰TV에서 방송되는 '프로젝트A'를 통해 GSL 시즌6(Oct) 코드A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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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2 zzivizz
  • 2011-08-09 15:52:35
  • 부디 그의 도전에 좋은 결과까지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