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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테스트 늘어난 비디오게임…"온라인게임에서 배웠다"

 

"비디오게임이 베타 테스트라고?"

완성형 콘텐츠만으로 승부를 봐왔던 비디오게임의 트랜드가 변모하고 있다. 비디오게임은 발매 후에만 만날 수 있다는 통념도 깨지는 모양새다.

베타 테스트는 게임 콘텐츠 완성전 유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게임사가 게임의 발매(서비스)전 무료로 게임을 배포해 미리 진행하는 테스트를 의미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수반되는 온라인게임에서는 익숙한 콘텐츠 제작 방식이며 패키지게임의 경우 일부 PC게임에서만 베타 테스트가 진행돼왔다.

이러한 양상이 갖춰진 것은 베타 테스트용 설치프로그램을 전달 및 실행시키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통하는 것이 손쉽다는 절차의 과정이 PC를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만 원활히 진행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비디오게임기는 온라인 기능을 수반할 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네트워크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기에 이를 활용한 베타 테스트가 늘고 있다.

<↑ 좌부터 '기어스오브워3' '언차티드3'>

새로운 트랜드 반영에 민감한 북미 게임 개발사들은 일찌감치 비디오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용 독점 FPS 게임이자 에픽게임스가 개발중인 '기어스오브워3'는 지난 4월 XBOX라이브 베타 테스트를 통해 멀티플레이 부분에 대한 유저 만족도를 검증한 바 있다.

이어 소니의 PS3용 대표작이자 너티독이 개발 중인 액션어드벤처 '언차티드3'도 지난 6월 28일 PSN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멀티 플레이 부분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일본의 게임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는 PS3/XBOX360 양기종으로 발매될 예정인 메카닉액션 '아머드코어V'의 베타 테스트를, 미국의 게임사 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 엘리트'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XBOX360을 통해 최근 진행했다.

소니의 경우 댓게임컴퍼니가 개발을 맡은 PSN용 온라인게임 '저니'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온라인게임 수준의 콘텐츠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 좌부터 '아머드코어5' '콜오브듀티: 엘리트'>

<↑ 저니>

그간 비디오 게임사들이 게이머들의 바람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했던 수단이 E3, 도쿄게임쇼 등의 대규모 시연행사였다면, 온라인게임까지 실행될 수준의 네트워크 능력을 갖춘 비디오게임기를 활용, 유저의 의견에 귀 기울여 완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관계자는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발매하기 위해 베타 테스트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베타 테스트 실시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도 높은 데다가, 발매 이전에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 사전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비디오게임의 베타테스트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지만 비디오게임의 베타 테스트와 온라인게임의 베타 테스트에는 차별점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MS는 기다려준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서비스로서 베타 테스트를 보고 있다. 단, 온라인게임처럼 출시 후 패치를 통해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형태는 비디오게임에 어울리지 않는다. 가장 완벽한 형태의 완성된 제품을 발매하는 것이 비디오게임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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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5 두잇두잇두잇
  • 2011-07-21 12:30:44
  • 아융 완성도에 멀티플레이까지 ㄷㄷㄷ
  • nlv24 개비스콘
  • 2011-07-21 14:39:38
  • 비디오게임의 반격인가?
  • nlv25 흥부네
  • 2011-07-21 15:54:29
  • 비됴겜은 근데 한계가 있어서 ㅋ
  • nlv24 미스티오류
  • 2011-07-21 18:57:05
  • 좀색다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