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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 ① 스토리 편

 

'디아블로3'의 베타 서비스 일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지난 23일 해외 언론을 상대로 '디아블로3' 베타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8월 1일 자로 파티에서 공개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8월 1일에 베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디아블로3'를 기다리는 많은 팬은 벌써부터 흥분과 기대로 들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올해 전 세계 게임시장에 가장 큰 이슈가 될 '디아블로3'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정리하는 '디아블로3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준비했다.

1편 : 디아블로 스토리 총정리
2편 : 디아블로3 캐릭터 분석
3편 : 디아블로3 시스템 파헤치기


▶ 디아블로1 스토리 분석

 '디아블로' 연대기의 시작은 천국과 지옥의 충돌부터 시작된다. 아주 오래전부터 진행된 천사와 악마의 전쟁 속에서 악마계에서 추방돼 인간계로 올라온 메피스토, 바알, 디아블로 3대 악마가 중심이다.

천상계와의 전투에서 힘은 모두 소진한 이들 3대 악마는 인간계에서 증오, 파괴, 공포를 이용해 인간계를 분열 키고, 국가 간의 전쟁을 부추겨 인간들을 서로 이간질하고 그들을 지배한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천상계 대천사 티리얼은 이를 막기 위해 인간계 고위 마법사들을 모아 호라드림이란 조직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3개의 영혼석을 주어 악마를 봉인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호라드림의 마법사들은 영혼석을 이용해 3대 악마 중 맏형인 메피스토와 동생 바알을 봉인하는 데 성공하고 끝내 막내 디아블로까지 봉인에 성공.

이후 호라드림은 3대 악마를 봉인한 동굴 주변에 대성당을 지어 영혼석을 지키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 대성당 지하에는 순교자들이 잠든 지하묘지가 만들어지고 악마의 위험이 점점 잊혀간다.

동방의 군주인 레오릭 왕이 트리스트람(호라드림의 대성당이 위치한 지역)으로와 스스로 왕이라 선포하고 근방을 다스리던 중 디아블로의 힘이 깨어나게 된다.

깨어난 디아블로의 힘은 레오릭 왕의 측근중 한 명인 대주교 라자루스를 악의 편으로 돌리게 되고 이후 강인한 육체를 원하던 디아블로의 의지에 따라 끊임없이 레오릭 왕을 괴롭힌다.

하지만 자카룸 교(대천사 티리얼을 모시는 종교)의 절실한 신자였던 레오릭 왕은 강한 신념으로 디아블로에게 저항했다. 레오릭왕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 디아블로는 결국 레오릭왕의 몸을 포기하고 그의 아들인 알브레히트의 몸을 빼앗아 달아난다.

아들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레오릭왕은 분노로 날뛰었고, 이후 이 분노가 광기로 바껴 자신이 다스리던 지역의 주민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이후 암흑왕으로 군림한 레오릭왕은 자신의 부하인 라크다난 장군에 의해 살해당하며, 광기에 사로잡힌 스켈렉톤 킹으로 부활한다.

알브레히트의 몸을 빼앗은 디아블로는 트리스트람에 던전을 만들어 놓고 더욱 강한 육체를 얻기 위해 악마의 신관으로 변한 라자루스를 통해 트리스트람 던전에 알브레히트가 있다는 소문을 퍼트려 영웅들을 유인한다.

여기까가 '디아블로1'의 스토리로 플레이어는 트리스트람 던전에 숨어 있는 디아블로를 해치우는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 디아블로2 스토리 분석

트리스트람 던전에 숨어 있던 디아블로를 영혼석에 봉인한 영웅은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봉인하기 위해 자신의 이마에 디아블로에 영혼석을 박아 넣는다.

영웅은 결코 자신은 디아블로에게 잠식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국 영혼석에 기운에 타락해 다크원더러가 돼버리고 홀로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디아블로2의 스토리는 마리우스라는 노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리우스는 나약한 노인으로 오랫동안 악몽에 시달려왔다. 그는 디아블로가 사라진 이후 반복되는 악몽을 꾸고 있으며 매일을 술로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우스 앞에 악몽에서 자주 보았던 낯익은 인형이 나타난다. 그는 여행에서 돌아온 다크원더러로 디아블로의 힘에 잠식당해버리고만 지난날의 영웅이다.

다크원더러는 주점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버텨왔던 마지막 기운을 놓쳐버리고 디아블로에게 잠식당한다. 

디아블로에게 잠식당한 다크원더러는 주점에 모닥불에서 수많은 작은 악마를 불러내고 땅속에서 파수꾼들을 일으켜 마을을 폐허로 만든다.

다크원더러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마리우스 노인에게 자신의 형을 만나러 가야 한다는 말을 흘리며 그를 데리고 탈 라샤가 잠든 무덤으로 향한다. (탈 라샤는 호라드림의 수장이자 자신의 육신을 희생해 바알을 봉인한 마법사다.)

탈 라샤의 무덤에 진입한 다크원더러는 탈 라샤의 육체에서 바알의 영혼석을 해제하려 한다. 하지만 디아블로의 기운을 눈치챈 대천사 티리엘이 등장해 아직 완전체로 변하지 못한 디아블로를 막아선다.

완전한 힘을 되찾지 못한 디아블로는 티리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듯했으나 티리엘과 디아블로가 한눈을 판 사이에 바알의 영혼이 마리우스에게 흘러들어 가 탈 라샤의 육체에 박혀있는 영혼석을 해제하도록 조종한다. 나약한 존재인 마리우스는 바알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탈 라샤의 몸에서 영혼석을 해제하고 만다.

바알의 영혼석이 해방됐음을 느낀 티리엘이 당황하는 틈을 타 다크원더러(디아블로)와 탈 라샤(바알)은 메피스토의 영혼을 해방하기 위해 쿠라스트로 도망친다.

바알의 영혼 해방을 막아내지 못한 티리엘은 분노하며 마리우스에서 지옥에 있는 헬포지로 가 영혼석을 파괴할 것을 명령한다.

마리우스는 티리엘의 명령에 따르기 위해 지옥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 자카룸 신전으로 향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3대 악마가 모두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되고 두려움에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채 도망쳐버린다.

다크원더러의 몸을 빌린 디아블로와 탈 라샤의 몸을 빌린 바알이 3대 악마중 맏형인 메피스토를 해방하고 자신들이 추방된 지옥을 되찾기 위해 지옥문을 연다. 디아블로는 지옥문을 통과하면서 자신 본연에 모습으로 돌아가고 자신의 영혼석을 찾지 못한 바알은 자취를 감춘다.

이후 메피스토는 지옥문의 입구를 지키며 새로운 영웅들이 디아블로를 쫓아 가는 것을 방해하려 하지만 인간 영웅들의 손에 또다시 봉인을 당하고 만다.

디아블로를 쫓아간 영웅들은 지옥의 황폐한 평원에서 타락천사 이주얼을 만나게 된다.

이주얼은 천상계와 악마계의 전투에서 천사 측 선봉에 섰던 장군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단신으로 지옥에 쳐들어간다. 결국, 그는 디아블로 3형제에게 패배하고 타락해버린다.

자신을 발견한 영웅들에 의해 영혼을 구제받은 이주얼은 지난날 천국과 지옥의 전쟁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준다. 천상계와 악마계 전쟁에서 악마들의 시선을 인간계로 돌리게 한 장본인이 이주얼 자신이라며 오래전 호라드림이 디아블로 형제를 봉인하는 데 이용했던 영혼석이 자신의 각본대로 진행됐다는 것을 밝힌다.

이주얼의 계획은 디아블로와 바알이 영혼석에 봉인된 것은 인간계에서 더욱 강력한 육체를 얻기 위한 책략이며 결과적으로 디아블로는 영웅의 몸을 얻게 됐고, 바알은 대 마법사 탈 라샤의 몸을 얻게 된 것이다.

사건의 전말을 알아챈 영웅들은 헬포지에서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파괴한 뒤 디아블로를 추적해 지옥의 용광로로 향한다.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디아블로를 처치한 영웅들은 디아블로의 영혼석까지 파괴하며 완전체가 된 디아블로의 인간계 진출을 막아낸다.

한편, 마리우스는 바알의 영혼석을 들고 성역 어딘가의 정신병원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이때 대천사 티리엘이 마리우스에게 다가와 바알의 영혼석은 위험한 것이니 자신에게 넘기라고 한다.

마리우스는 그동안 자신의 삶을 철저히 파괴해왔던 영혼석을 주저 없이 티리엘에게 건냈으나, 영혼석을 건네받은 티리엘은 사실 바알이 자신의 영혼석을 되찾기 위해 변신한 모습이었다.

자신의 영혼석을 얻은 바알은 마리우스를 해치우고 자신의 군대를 모아 아리앗 산의 숨겨진 신비한 무언가를 향해 전진한다.

아리앗산에 사는 바바리안 종족이 지켜온 신비한 무언가는 천상계와 악마계의 사이에서 인간계가 양 세력의 힘을 지탱할 수 있도록 고대 신들의 의해 창조된 세계석이다.

바알은 이 세계석을 오염시켜 인간계와 악마계의 경계를 연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영웅들은 아리앗 고원에 숨겨진 동굴을 통해 바알의 계략을 저지한다.

영웅들은 바알을 쓰러트리고 영혼석을 파괴해 인간계에 퍼진 전장의 기운을 일단락짓는 듯했다. 하지만 기쁨을 채 느끼기 전에 대천사 티리얼은 바알의 의해 오염된 세계석을 파괴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디아블로2의 엔딩 영상에서 티리얼의 고뇌하는 모습과 결국 세계석을 파괴하는 모습이 보이며 지금까지 공개된 디아블로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데커드 케인의 의미  심장한 말만 남긴 채...

 

"이건... 예언과는 다른데... "


▶ 디아블로3 스토리 전개는?

디아블로 3의 스토리 전개는 티리엘의 손에 의해 세계석이 파괴된지 20년이 지난 후 인간계는 더이상 천상계와 악마계의 경계가 아닌 통로가 돼 버린다는 설정이다.

데커드 케인이 폐허가 된 트리스트람 대성당으로 돌아와 디아블로가 세상에 처음 나타났던 곳을 방문하려 할 때, 불타는 혜성이 어두운 전조를 드리우며 지옥의 세력과 타락한 천사들이 인간계를 위협하게 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디아블로3의 스토리는 여기까지며, 많은 게이머는 '데커드 케인이 디아블로를 부활시킨 것 아니냐?', '티리얼이 타락천사들의 대장이 아닐까?' 와 같은 추측을 하며 디아블로3를 기다리고 있다.

정확한 사실은 소멸한 줄 알았던 '디아블로'가 다시 등장한다는 사실과 '데커드 케인'이 디아블로의 전 시리즈에 출현하게 됐다는 사실뿐이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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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3 카페커몬
  • 2011-06-30 21:03:05
  • 덜덜덜 길어서 패슷요
  • nlv19 꼭닉네임을달아야하나요
  • 2011-07-01 00:27:26
  • 이거 기대 해야돼??
  • icon Arra
  • 2011-07-01 09:29:57
  • 디아3 !!!

    커몬~예~
  • nlv19 열랭젱이
  • 2011-07-01 09:33:29
  • 워 너무 기대된당 스토리도 짱 디아3 제발 2맛만 갖추고 나와라
  • nlv3 조선의국묘
  • 2011-07-02 11:49:20
  • 디아블로에 이런 스토리가.... 빨리 나오길....
  • nlv47 Naroric
  • 2011-07-06 13:03:55
  • 좋은 기사
  • nlv3 나나사랑
  • 2011-07-06 17:17:33
  • 스토리는 글로도 읽어도 되니까

    일단 멀티만 재밌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