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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로 알아보는 상반기 온라인게임 기대작들의 흥망성쇠

 

6월도 마지막주만 남겨둔 상황, 벌써 2011년도 절반이 지나갔다. 올해 상반기에도 많은 게임들이 새롭게 등장해 어떤 게임은 흥하고, 어떤 게임은 소리소문없이 뭍혀 버리기도 했다.

이에 이름하여 '게임조선 순위로 보는 상반기 신작들의 흥망성쇠!', 2011년을 맞아 첫발을 내딛었던 게임들의 상반기 성적을 살펴보고 하반기를 맞이하는 이 게임들의 상태는 어떤지 알아보자.


↑ 한 눈에 보는 상반기 신작들의 흥망성쇠(?)

▶ 대작은 대작이구나, 상위권 안착한 '테라'
2011년 상반기는 뭐니뭐니해도 NHN이 퍼블리싱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테라'를 빼놓고 말을 할 수 없다. '테라'는 1월 2째주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과 함께, 게임조선 순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여 대작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4째주, 1회뿐이었지만 순위 1위에 도달해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히 '아이온'과 '피파온라인2' 등과 경쟁하면 상위권을 지켜나갔다.


↑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로 안정세를 지켜나가고 있다.

4월에 들어서는 콘텐츠 부족과 늦어지는 업데이트 일정으로 잠시 주춤하기 시작해 5월에는 5위권 밖으로 물러나는 모습도 보였다. 여기에 37개나 되던 서버를 15개로 줄이는 다이어트도 감행하며 기존 유저 이탈과 신규 유저 부족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연기됐던 첫번째 대형 업데이트 '파멸의 마수'가 6월 2째주에 적용되며 다시금 상승세로 반전, 6월 3째주 현재 4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더라 '앨리샤' '삼국지천'
기세 좋게 등장했지만, 한 순간의 발 헛디딤으로 절벽에서 떨어져버린 게임도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는 홍보모델로 인기 아이돌 '아이유'를 내세우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2월 2째주 등장과 함께 게임조선 순위 11위에 랭크되며 아이유 파워를 유저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 까지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고 했던가. 3월 상용화를 시작하며 각종 추가 콘텐츠를 포함한 패치를 단행했지만, 3월부터 추락하는 말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4월,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빠른 대응을 약속했지만 이미 님은 먼 곳에 떠나 갔던가. 4월부터는 30위권 밖으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 하지만 그 길이 그런 길 일줄은 몰랐지...

한빛소프트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MMORPG '삼국지천'도 소리없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갔다.

2월 3째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삼국지천'은 서버를 10개 이상 운영하며 기존과 다른 운영과 서비스를 내세워 유저들을 끌어 모았다. 한달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했지만, 3월 4째주부터 추락을 시작 끝없는 추락세로 떨어졌다.

급기야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가 직접 개발 총지휘에 뛰어들며 반전을 꾀했지만, 부족한 콘텐츠와 갈수록 무너지는 밸런스에 유저들은 이미 등을 돌린 뒤였고 4월까지 추락을 계속하던 순위는 5월부터는 순위권을 이탈했다.


↑ 대작에 가깝게 가다갈 수 있었다는 기대감만 넘쳐났던... 그 아쉬움만 남긴채 떠나간 그 게임

형님을 부르짖던 EXC게임즈의 '레전드오브블러드'도 앞을 알 수 없는 짙은 안개 속으로 사라진 상황이다. 4월 2째주 30위를 기록하며 이후로도 30위 내로 순위권 진입에는 몇차례 성공했으나, 지속적인 서버 안정성 부족과 해킹 위협, 극성인 오토문제 등으로 하나 둘 유저들은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 형님들이 떠나자 오토들만 남더라...

 

▶ 대박은 아니지만 꾸준함이 제 매력입니다 '드라고나' '솔저오브포춘'
등장과 함게 대박은 아닐지라도 꾸준하게 순위에 랭크되며 쥐도새도 모르게 인기를 이어가는 게임도 있다.

라이브플렉스의 '드라고나 온라인'은 홍보모델로 유명 AV배우 '아오이 소라'를 기용해 게임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공개서비스 시기가 대작으로 기대받던 '테라'와 비슷한 시기인 1월 4째주였지만, 큰 여파 없이 본래 타겟이던 성인남성의 관심을 한 껏 받았다.

첫 등장에 12위를 기록하며 초반 기세를 몰았지만 더 이상 상승은 못하고 꾸준히 순위권에 랭크되며 6월까지 진행됐다. 6월 3째주에 들어 순위권 밖으로 이탈했지만 넷마블에 이은 엠게임과의 채널링까지 실시하며 지속적인 유저유입이 눈에 보이고 있다.


↑ 아오이 소라 파워도 국내 성인 남성들에게 만만치 않더라...

CJ E&M 넷마블의 신작 FPS '솔저오브포춘 온라인'도 4월 5째주 첫 등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작 게임의 잔혹쾌감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 타격감과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력표현 수준을 완화한 15세 버전을 선보이며 유저몰이에 더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 15세 버전 등장으로 스텝 업

 

전드라마 쓰고 있어요, '다크블러드' '러스티하츠'
화려한 등장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지만,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게임들도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는 3D 횡스크롤 액션게임에 성인코드를 믹스해 고어한 표현과 쾌감있는 액션전투로 성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월 2째주 첫 등장과 함께 19위를 기록하며 안정적 서비스를 지속하나 싶었는데, MORPG 장르의 특징상 유저의 콘텐츠 소모 속도를 못 따라 잡고 천천히 인기가 식으며 6월에는 순위권 밖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에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사신의 부름'을 추가하며 재도약의 기세를 가다듬고 있다. 액토즈 측은 이번 업데이트는 파트를 두 개로 나눠서 할만큼 많은 콘텐츠를 추가로 준비했고, 앞으로 공성전 시스템이 도입되면 더욱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거라며 기대중이다.


↑ ACT4 업데이트로 반전 시나리오 작성중

윈디소프트의 '러스티하츠'도 다시금 인기몰이를 위해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게임조선 순위에선 4월 5째주 30위 랭크된 이후 순위권 밖으로 나갔지만, 꾸준히 30위에 진입하기 위해 바로 아래에서 턱을 치켜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홈페이지를 개편, 유저친화적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신규캐릭터 '나타샤'의 업데이트를 코앞에 앞두고 있다. 나타샤는 총기류를 사용해 스타일리쉬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섹시한 여성 캐릭터로, 윈디소프트 측은 신규캐릭터 공개와 함께 PC방 사업 강화 등 신규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한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신규캐릭터 공개를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 중인 러스티하츠


▶ 하반기 지켜볼까 '마에스티아' '사이퍼즈'
상반기 마지막 쯤 등장해 하반기의 성적이 기대되는 게임들은 뭐가 있을까.

5월 3주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와이디온라인의 솔로예찬 '마이스티아 온라인'이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 게임은 파티플에 지친 영혼들을 치유하기 위해 보다 쉬운 난이도의 던전, 편리하고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페이스로 직장인 남성 유저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게임조선 순위에서 첫 등장한 5월 3째주에는 29위로 시작했지만 이후 상승세를 몰아 6월 3째주에는 22위 까지 기록했다. 향후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를 계획중이며, 최근엔 '나는 솔로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강건, 박휘순 등을 모델로 채용하며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 솔로라면 왠지 끌려... 마에스티아

네오플이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 '사이퍼즈'도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며 기세를 타고 있는 모양새다. 6월 2째주에 첫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6월 3째주에 처음 30위로 순위권에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사이퍼즈'만의 재미를 찾는 유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결위주의 AOS장르라고 해도 부족한 콘텐츠와 밸런스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대단위 유저이탈이 걱정되는 만큼 향후 네오플의 업데이트 상황에 따라 하반기의 성적이 결정될 전망이다.


↑ 소리소문없이 재미가 전파되고 있지만, 빠른 콘텐츠 확충이 관건.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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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20 산드라불록레스너
  • 2011-06-24 14:33:05
  • 게임은 안보이고 모델만...아이유 다음엔 지나....
  • nlv21 쭈리쭈바
  • 2011-06-24 14:48:28
  • 요즘은 모델이 젤 중요함 ㅋ
  • nlv16 되야지
  • 2011-06-24 16:37:41
  • 다하락센데 테라는 안내려갔넴..
  • nlv24 악마의FM
  • 2011-06-24 17:53:26
  • 그래도 테라밖에 없구나...겜방가면 할만한 게임 없어서 옛날에 했던 게임이나 리니지 다시하는게 이해간다 ㅠㅠ
  • nlv20 자이언T
  • 2011-06-24 18:15:39
  • 아이유 랑 지나...ㅋㅋㅋㅋ
  • nlv11 모리가아파
  • 2011-06-25 01:23:04
  • 아이유가 활동 접으면서 게임 인기도 떨어진 듯....
  • nlv19 꼭닉네임을달아야하나요
  • 2011-06-25 01:28:09
  • 드라고나는 역시 소라와오이 때문에...
  • nlv13 까대기시러
  • 2011-06-25 15:32:04
  • 아오이소라 탐난다...
  • icon Arra
  • 2011-06-30 09:42:36
  • 모델을 잘 잡아야 게임이 흥하는듯 ㅋㅋ

    피파1위 ㅋㅋ 설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