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넘어 남녀노소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 디지털 놀이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게임하이는 17일 서울 역삼동 아이타워에서 ‘서든어택 유저서비스 공약발표회’를 열고 새롭게 파트너가 된 모회사 넥슨을 통해 전개될 향후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최근 서든어택과 관련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롭게 퍼블리셔가 된 넥슨과 함께 그려나갈 서든어택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는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발표회에는 김대훤 게임하이 개발총괄이사와 조한서 넥슨 퍼블리싱부본부장이 참여했다.
게임하이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6년간 CJ E&M 넷마블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을 서비스 해오다가 최근 모회사인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오는 7월 11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당시 CJ E&M 넷마블과의 재계약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라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대훤 게임하이 개발총괄이사는 “최근 사태로 인해 유저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를 전했다. 이어 김 개발총괄이사는 향후 넥슨과 퍼블리싱을 통해 변화될 ‘서든어택’의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우선 콘텐츠(Contents)와 커뮤니티(Community), 커스터머 서비스(Customer Service)가 유기적으로 선순환 되는 ‘3C 비전’이란 큰 변화의 틀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월 1회의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연 2회의 대규모 유저 페스티벌, 쾌적하고 깨끗한 게임환경 만들기, 운영인력 3배 확충 등 다방면으로 유저들에게 높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서든어택’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 ‘서든어택’ 최초로 도입되는 ‘에피소드 모드’와 ‘토너먼트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먼저 에피소드 모드를 통해 18-19세기 캐릭터들을 게임 내에 등장시켜 ‘서든어택’ 최초의 시대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매주 주말마다 온라인상에서 자동으로 열리는 토너먼트 대회도 준비 중이다. 신규모드의 주인공으로 인기연예인이 직접 등장하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더불어 초보 유저들이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줄 새로운 서버환경도 소개했다. 이를 위해 게임 내에서 초보훈련과, 무기체험관, 전장체험관 등의 훈련서비스와 실력 별로 나뉜 새로운 형태의 채널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 쉽고 직관적으로 변할 서비스를 통해 초보 유저들을 적극 배려하겠다는 것.
유저들이 우려하고 있는 게임 내 아이템으로 인한 밸런스 파괴에 대해 김 이사는 “FPS게임은 밸런스가 생명”이라며 “누구에게나 평등한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더불어 18일 시작되는 ‘서든어택 전국투어 인비테이션’을 예로 들며, 앞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커스터머 서비스 강화를 통한 쾌적하고 깨끗한 게임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 일환으로 게임 내에서 남용되고 있는 각종 핵과 어뷰징을 차단하고자 운영인력을 3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게임하이의 새 파트너가 된 넥슨 측은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과 부가사업 등을 활용, 게임의 영역을 넘어 진정한 디지털 놀이문화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한서 넥슨 퍼블리싱부본부장은 “조작이 어려워 마니아들만 즐기던 FPS게임의 대중화를 이룩한 ‘서든어택’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FPS게임”이라며 “게임하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실제로 ‘서든어택’은 최고 동시접속자 24만명, 누적회원수만 1800만명에 이르는 국내 대표 FPS게임으로, 특히 PC방 사용량 106주 연속 1위(게임트릭스 기준)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어 조 부본부장은 “우리의 목표는 ‘서든어택’의 FPS 1위 수성이 아닌 남녀노소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디지털 놀이문화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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