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11)’에 참석한 서울예술대학 디지털아트과 김대홍 교수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셧다운제’와 관련 세상의 모든 콘텐츠는 몰입과 집중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게임의 미학: 자유와 통제, 몰입과 중독의 밸런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김대홍 교수는 “게임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보다 몰입과 중독 사이의 적절한 밸런스를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 교수는 “최근 게임에 몰입하면 중독이나 과몰입이란 단어까지 사용되고 있다”면서 “몰입과 집중은 관심과 흥미에 의해 유발되고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게임은 몰입과 집중의 동기를 유발하는 재미적 요소와 심미적 요소, 투영적 요소 등 3가지로 구성된 흥미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기부여를 갖는 목표지향에서 게임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학습목표가 아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평가목표 성격이 강하다.
또, 게임의 보상체제는 칭찬, 점수, 플레이의 연장 등 타 콘텐츠와 달리 모두 결과위주의 보상체제이다.
때문에 자유와 통제의 조절을 통해 몰입과 중독 사이의 적절한 밸런스가 필요하다는 것.
김 교수는 "게임을 통한 간접적 컨트롤을 통해 개발자와 유저들간의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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