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등장··· 소셜네트워크의 선풍적인 인기 등, 손안의 세상 '모바일과 무선인터넷 환경'은 빠르게 진화하며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PC 중심의 온라인게임 시장을 모바일과 접목하고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형 업체들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생활환경이 모바일로 넘어간 만큼 PC에 국한되어서는 회사의 미래가 없다"
이는 3일, 엔씨소프트의 시무식에서 김택진(사진) 대표가 했던 말이다. 김 대표는 3일 시무식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바일 환경의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야구9단 창단 의사를 밝힌 엔씨소프트는 대형 MMORPG외에도 다양한 캐주얼게임을 포함하는 플레이엔씨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 확장에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엔씨소프트에서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된 서비스 혹은 계획이 준비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같은 날, NHN은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 개발 자회사 '오렌지크루'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
NHN은 지난해 11월 전략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1천 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후 첫 행보로 오렌지크루를 통해 한게임 스마트폰 및 소셜네트워크게임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일본과 한국 시장의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 밖에, CJ인터넷은 지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소셜게임에 100억 원의 투자하고 신규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을 발표했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바일게임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를 인수해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을 시작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및 갤럭시패드, 아이패드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기의 열풍에 대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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