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에는 각각 다양한 특징을 가진 총 8개의 직업이 등장한다. 직업 구성은 물리 공격 직업 5개, 마법 사용 직업 3개로 나뉜다.
파티 플레이 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직업인 '유인계(탱커)' 직업은 창기사와 검투사고, 체력 회복 마법을 가진 '보조계(힐러)'로는 사제와 정령사가 있다. 그외 4개 직업은 공격에 특화된 '데미지계(데미지 딜러)' 직업이다.
유인계 직업이란 몬스터의 주의를 끌어 그 사이 다른 캐릭터들이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캐릭터를 말한다. 다른 게임에서 탱커라고 부르는 직업군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보조계 직업은 체력 회복이나 능력치가 상승하는 버프를 사용하여 아군의 전투력을 올려주는 보조/지원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보조계 직업은 파티를 구성할 때 필수적이다.
데미지계 직업은 다른 게임에서 데미지 딜러라고 부르는 직업이다. 적에게 데미지를 입혀 빨리 쓰러트리는 것이 역할인 파티의 화력 담당이다.

▶ 검투사

검투사는 모든 직업을 통틀어 가장 높은 체력을 가진 유인계 직업이다. 비록 착용 갑옷이 방어력이 높지 않은 경갑이기 때문에 방어력은 약하지만, 높은 체력과 회피기술로 적의 공격을 버텨낸다.
순수 탱킹 능력만 따지자면 안정적인 방어 기술을 가진 창기사에 비해 살작 뒤쳐지는 면도 있지만, 캐릭터 조작에 익숙한 유저라면 검투사로도 충분히 주력 탱커로 활약할 수 있다.
쌍수 장검을 사용해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빠르고 이동속도까지 높아서 솔플 사냥도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는 캐릭터.
▶ 창기사

테라의 메인 탱커 창기사. 체력은 검투사에 이어 두 번째지만 방어력이 가장 높은 중갑을 착용하고, 방패를 이용한 방패 방어 능력을 보유하여 최고의 튼튼함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탱커다.
창기사는 높은 탱킹 능력을 가진 대신 솔플 사냥에서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물리 공격을 사용하는 캐릭터 중에서 최하급의 기본 데미지를 가진데다 창기사의 무기인 랜스 자체의 데미지도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방패 방어를 이용해 다른 직업이 혼자서는 잡을 수 없는 몬스터도 시간만 투자한다면 혼자서도 잡아낼 수 있다.
공격력을 상당 부분 포기한 대신 탱킹 만큼은 확실한 능력을 보장하는 직업이고, 파티에서도 환영받는다.
▶ 무사

거대한 대검을 휘두르는 무사는 공격력이 높고, 공격의 범위가 넓다. 착용하는 갑옷은 방어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갑이다. 근접 캐릭터 중에서 가장 낮은 체력을 가지고, 경갑을 착용하므로 캐릭터의 내구도는 썩 좋지 못한 편이다.
그러나 무사에게는 적의 공격을 보고 피할 수 있는 회피 스킬이 있다. 회피만 잘 사용한다면 다소 낮은 체력과 방어력을 커버할 수 있다. 강력한 일격을 날리고, 적의 공격은 굴러서 피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무사의 장점은 강한 PVP 능력이다.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스킬을 잘 이용하여 적에게 붙을 수 있다면 공격력이 높은 대검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도망치는 적을 추격하거나 자신이 위험할 때는 도망칠 수도 있다.
높은 공격력과 기동성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Hit and Away' 플레이에 적합하다.
▶ 광전사

근접 캐릭터 중 최고의 한 방 데미지를 낼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광전사다. 육중한 양손 도끼를 사용하여 공격력이 강하고, 창기사와 동급의 중갑을 착용한다. 무기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도 있어서 방어력도 강하지만,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가장 느린편에 속한다.
무사의 공격이 주로 옆으로 베는 공격이라 범위가 넓다면 광전사의 공격은 내려 찍는 공격이 주를 이루어 공격 범위는 다소 좁은 대신 확실한 공격력을 가졌다. 물론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스킬도 있어서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사냥 능력이 좋다.
특히 광전사의 스킬은 대부분 모으기가 가능하다. 스킬 버튼을 누른 상태를 유지하다가 버튼을 떼면 힘을 모았다가 한 방에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강력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원한다면 광전사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마법사

높은 마법 데미지를 보유한 마법사는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원거리 데미지 딜러다. 공격력은 궁수와 더불어 1, 2위를 다투는 대신 체력과 방어력은 모든 직업 중 최하위권을 달린다.
마법사는 단일 대상 공격 뿐 아니라 충분한 광역 공격을 가지고 있고, 적의 행동을 저지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사냥 능력도 뛰어나고, 파티 플레이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스킬의 MP 소모가 높은 편이므로 MP 관리가 중요하다.
마법사의 낮은 체력과 방어력은 단점으로 꼽히지만, 보조 마법과 컨트롤로 커버하여 생존률을 올릴 수 있다면 최고의 데미지 딜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 궁수

궁수는 유일한 물리 원거리 데미지 딜러다. 궁수라는 이름처럼 활을 사용하고, 경갑을 착용한다. 궁수의 기본 공격력과 활의 공격력이 모두 최상급이므로 데미지 딜링 능력이 매우 강하다. 착용 방어구도 경갑이므로 최소한의 방어력이 보장된다.
테라는 논 타겟팅 MMORPG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궁수로 플레이하면 조준점을 향해 활을 쏘는데, 마치 FPS게임을 하는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강력한 원거리 공격력으로 솔플 사냥 속도가 빠르고, 파티에서도 안정적인 데미지 딜러로 환영받는다. 다만 광역 공격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
▶ 사제

체력 회복 마법을 가진 사제는 파티 플레이의 핵심이다. 체력 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힐러 직업이 사제와 정령사 뿐인 테라에서 전문 힐러인 사제는 파티 초대 0순위 직업이다.
사제는 체력 회복 마법 뿐만 아니라 아군의 상태 이상을 치료하거나 공격력/방어력 등 능력치를 올려주는 버프 마법들도 사용할 수 있다.
여러모로 파티에 필수적인 존재인 사제. 하지만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느린 솔플 사냥 속도를 가졌다. 사냥 속도만 참을 수 있다면 '귀족' 소리를 들으며 파티 걱정은 하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다.
▶ 정령사

정령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마법사+사제+a=정령사'다. 마법사 만큼 강하진 않지만 수준급의 공격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사제 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체력 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정령사가 단순히 '그저그런' 마법사와 사제의 능력을 합친 직업이라면 이라면 자칫 어정쩡한 직업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정령사만의 특별한 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광역 행동 방해 기술을 사용하여 파티를 지원하거나 소환수를 소환해 전투를 돕기도 한다.
초반 사냥 속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레벨이 오르고 새로운 스킬을 배울수록 사냥 속도가 빨라져 솔로 플레이 하기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정령사는 다재다능하고 임기응변에 강하고, 파티에서 활약할 기회가 많은 직업이다.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박찬빈 기자 eater@chosun.com] [game.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