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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vs갤럭시탭vs맥북에어, 승자는 누구?

 

국내 핸드헬드 PC시장이 또다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뒤늦긴 했지만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애플의 초경량 노트북 맥북에어 신형이 출시됐다.

이 세가지 기기는 휴대성 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기존의 넷북이나 노트북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져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세심한 취향의 차이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이에 해외는 물론 국내의 사용자들의 평가와 자세한 사양을 살펴보자.

▶ 타블렛 시장의 첫번째 혁신 - 애플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애플 컴퓨터에서 만든 타블렛 PC로 아직 출시되지 않은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출시 이후 80일만에 300만 대를 넘게 팔아치운, 타블렛PC 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기로, 아이폰 3Gs / 아이폰 4 와 동일한 iOS를 탑재하고 있다.

아이패드는 기존의 느린 타블렛 PC의 단점을 보완해 쿼드코어 CPU를 탑재해 빠릿빠릿한 반응성을 보여주며 기존 아이팟 터치/아이폰을 통해 구축된 전용 프로그램 시장인 '앱스토어'를 이용해 2만 5000여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구입해 사용 가능하다. 또, 9.7인치라는 특성상 PDF 문서를 보는데 최적의 기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국내 사용자들이 휴대하기에는 다소 크고 무거워 집이나 직장, 학교 등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또,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MP4 파일로 인코딩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갤럭시 탭의 무인코딩 동영상 감상에 비교하면 불편함이 있으며, DMB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아이패드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세로 : 242.8mm
가로 : 189.7mm
두께 : 13.4mm
무게 : WiFi 모델 - 0.68kg, WiFi + 3G 모델 - 0.73kg (옵션)

CPU : Apple A4 커스텀 고성능, 저전력 쿼드코어 CPU
RAM : 256MB
디스플레이 : 9.7인치 IPS 정전식 터치 패널 (1024x768 해상도)
카메라 : 없음
통신 모듈 : WiFi (802.11 b/g/n), 블루투스, GPS
저장 장치 : 16G, 32G, 64G 플래시 드라이브 (옵션)
사용 시간 : WiFi 웹서핑, 동영상 재생, 음악 감상 시 최대 10시간 사용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패드의 자세한 가격은 곧 공개될 것이라고 하며 32GB 모델은 약 90만원, 64GB 모델은 110만원 전후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11월 9일 오후 8시부터 KT에서 아이패드 예약 판매를 시작하기로 한 KT는 3시간 전인 오후 5시 경 트위터(@show_tweet)를 통해 예약 판매를 연기한다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 갤럭시 S의 성공을 이어 받는다! - 삼성전자 갤럭시 탭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갤럭시 탭 역시 최신 타블렛 PC로, 최근 국내 시장에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얻고 있다. 갤럭시 탭은 구글에서 제작한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2.2 버전(프로요)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탭은 역시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스마트폰'갤럭시 S'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체제이며, 아이패드와는 다르게 웹사이트에 널리 사용되는 플래시를 볼 수 있다.

또, AVI, MKV 등 각종 HD동영상을 인코딩 없이 전송해 넣기만 하면 볼 수 있으며, DMB 시청도 가능하다.

갤럭시 탭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세로 : 190.09mm
가로 : 120.45mm
두께 : 11.98mm
무게 : 380g

CPU : 1Ghz Application Processor with PowerVR SGX540
RAM : 512MB
디스플레이 : 7.0인치 S-PVA 정전식 터치 패널 (1024x600 해상도)
카메라 : 320만화소 카메라, 플래시 지원, 720p 30fps 동영상 녹화 지원
통신 모듈 : WiFi (802.11 b/g/n), 블루투스, GPS
저장 장치 : 16G, 32G 플래시 드라이브 (옵션) + MicroSD 카드로 확장 가능
사용 시간 : WiFi 웹서핑, 동영상 재생, 음악 감상 시 최대 7시간 사용

갤럭시 탭은 전체적으로 무게가 380g으로 가볍다는 점에서 아이패드에 비해 유리하지만, 실제 크기가 아이패드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웹 서핑에서는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을 확대 하지 않으면 글씨가 뭉개져 즉시 읽을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이는 동영상 및 e북 감상에는 적합하지만, 웹 콘텐츠를 즐기는 데는 약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탭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좌) 갤럭시 탭 - (우) 아이패드 크기 비교 사진


▶ 칼날같은 아름다움 - 애플 맥북 에어 4세대

 

4세대째인 신형 맥북 에어는 11.6인치는 64GB, 128GB / 13.3인치는 128GB, 256GB 플래시 드라이브 용량을 제공하며 옵션으로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다. (11.6인치 : 1366x768 / 13.3인치 : 1440x900)

이 기기는 SD드라이브의 핵심인 플래시 드라이브 칩만을 사용해 저장 장치의 무게를 단 10g으로 만들어 무게와 속도, 소비 전력 3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방법을 꾀했다. 덕분에 부팅시간 약 8초, 잠자기 모드에서 깨어나는 시간 1초 정도의 반응성을 보여준다. 또, 최대 사용시간을 11.6인치 5시간, 13.3인치는 7시간으로 늘렸다.

앞서 소개한 갤럭시 탭, 아이패드와 같은 타블렛이 아니라, 풀사이즈 키보드와 넓은 트랙패드로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작업 등에서 멀티태스킹으로 작업 효율을 최대로 쓸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램이 메인보드에 탑재되어 있는 형태라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며, 업그레이도 된 램이 빌트-인 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미리 업그레이드를 한 제품을 주문해야 하는 점과 이전 맥북 에어에서는 있었던 키보드 백라이트과 애플 리모트 리시버가 삭제된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한편, 신형 맥북 에어는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상태로 11.6인치 최저 가격 129만원부터 시작하며, 13.3인치를 CPU와 4GB 램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 가격은 약 235만원이다.

[김상훈 기자 khanks@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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