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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 추석, 전통놀이 통해 의미 되새겨

 

설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은 연중 으뜸 명절로 음력으로 계산하면 8월의 한가운데 날이기도 해 중추절이라고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선 수확을 앞두고 풍요를 기리는 날이라는 의미 외에도 차례를 지내며 온 가족이 집집마다 모여 조상에 대한 예를 올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모이고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져서인지 놀이문화를 살펴보면 가족만이 아닌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을 맞잡고 둥글게 돌며 뛰는 강강술래를 비롯해 소 모양으로 가장해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놀고음식을 나눠 먹는 소놀이, 서로 편을 나눠 힘을 겨루고 잔치로 마무리 짓는 줄다리기, 가마싸움, 씨름 등이 대표적인 놀이로 손꼽힙니다.

이러한 놀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서로 모여 재미를 도모하고 힘을 겨루는 등 핵심적인 재미와 의미는 지금 즐기고 있는 온라인게임과 유사점이 많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직접 만나서 재미를 도모하지 않는다는 점일까요?

놀이의 장점들이 게임으로 흡수되고 IT/통신기술의 발달로 더욱 많은 사람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지만 때로는 모니터에서 벗어나 전통 적인 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특히 온가족이 모일 수 있는 추석 명절에 야외로 나가 우리 전통을 즐겨볼 수 있다면 더욱 뜻 깊은 일이 아닐까요.

이번 추석 연휴는 주중에 자리해 긴 휴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엔 남산골 한옥마을과 서울동물원에서 펼쳐지는 전통놀이마당 외에도 지방자치단체 및 각 지역구에서 마련한 전통놀이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돼 있어 전통놀이 문화 체험이 한결 손쉬워진 분위기 입니다.

즐거운 추석 민속 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를 알리며 독자 여러분이 편안함이 깃든 추석 되시길 기원합니다.

▶ 추석 민속 놀이 체험행사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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