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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1주년] 게임조선의 19인의 용자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3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여기 게임조선이 올해로 창간 11년을 맞이했으니 IT강산이 4번쯤 변하고 있는 동향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11년 결코 짧다고만 할 수 없는 이 시간 동안 게임 업계에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패키지 게임 시장이 복사라는 장벽에 막혀 죽어가던 시기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세상이 열리며 업계 차원의 자생적 노력으로 온라인게임이라는 분야를 개척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폰의 열기와 함께 무선인터넷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있다. 수년간 경쟁에서 살아남은 장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핵심가치'라는 공통된 값이 발견됐다. 이 핵심가치가 곧 기업의 존재 이유가 되며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이 되기도 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지 않고 소리쳐 살아 있음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분주한 게임조선이 위치한 서울 중구 태평로의 사무실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19명의 용자(?)들.

이들에게 핵심가치란 최고의 즐거움인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다. 게임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오늘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한 판만 더할게요"

"게임을 할 때 심장이 뛰고 있음을 느껴요(게임을 하지 않아도 심장은 뛰는데.. 어?)"

이 말은 게임조선 명언 제320201호 18장 일급비밀 문서에 적힌 내용이다. 2010년 9월 10일, 게임조선 11번째 생일을 맞이해 게임조선의 19인의 공격대 용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모두 필독하시길..

 

* (참고) 신 자유주의 시대를 맞이해 용자의 명단은 직급 및 팀 구분 없이 무작위 순서로 작성했습니다. 참고로 본 글의 모든 내용은 작성자의 다분한 주관적인 해석이 100% 이상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 1번 타자 : 최종배(jovia) 기자

취재 1팀 소속. 2003년부터 업계밥을 먹은 고참 기자. 자기소개서를 부탁하니 첫 줄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한 아이의 아빠"라고 보냈다. 중요한 내용이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그가 한 아이의 아빠 즉 유부남임을 알 수 있고 그 아이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잘 읽어야 한다. 그가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_-;;

각설하고, 그는 게임이야기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할 수 있지만 기자라면 더 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문을 닫고 살고 있단다.

최종배 기자는 최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무게감과 게임을 즐길 시간을 빼앗겨 힘겨워하면서도 딸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해볼 날을 꿈꾸며 (이것은 모든 게이머의 로망) 미래를 기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끝으로, 그는 "게임에 대한 시장을 날카롭게 지켜보며 고뇌하는 기자"라고 적어달라고 했다. 후훗..

 

↑ 물론 그 다음 말이 있었지만 편집했다.  

 

▶ 2번 타자 : 배향훈(티세) 기자

취재 2팀 소속. 자기소개를 부탁하니 흔쾌히 가장 많은 분량을 보내준 인간 남성.

스스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에는 "웬만한 생활용품은 모두 회사에 갖추고 항상 손에 닿는 곳에 위치해 놓고 있다. 그럼에도 정리하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해서 사내에서 가장 너저분한 책상을 가지고 있다"라는 자랑 질로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군것질을 세끼 밥보다 좋아해서 사내에 비치된 한 달 분의 간식을 단 일주일 만에 해치우는 종족 특성이 있으며 그 결과 게임조선에 입사한 지 2년 남짓한 시간 만에 20kg 정도 체중이 불어난 건장한 청년이기도 하다.

스스로는 저주받은 체형의 소유자라고 겸손해하지만 실제로도 그렇기에 훈훈함까지 느낄 수 있는 그는 콘솔 게임을 끔찍이도 좋아해 항상 한두 개의 휴대용 게임을 휴대하고 다니며 1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게임기부터 꺼내고 본다.

최근에는 업무를 핑계로 거금의 넷북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출퇴근 시간에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 중이다.


↑ 그의 책상을 확인해봤지만 생각보다 깨끗(?)했다.  

 

▶ 3번 타자 : 정우순(소율) 기자

취재 1팀 소속. 최근 취재 2팀에서 취재 1팀으로 편입한 편입생 아니 편입기자다. 실제로도 27살에 꽃다운 대학교 4학년으로 휴학생이기도 하다.

필자를 포함해 게임조선의 루저 기자들을 비웃어버린 182Cm의 키에 욘사마 뺨치는 훈훈한 외모를 가진 인간 남성이지만 아쉽게도 품절남이다. 처음 그가 입사했을 때 그의 샤방샤방함에 뭇 여성들을 설렘에 충만했지만, 그것이 얼마 가지는 못했다.

생김새와 다르게 간지허술함과 입열구(입만 열면 구라)라는 종족 특성이 있는 그는 최근 게임조선에 유행이 되고 있는 "너는 답이 없다" 시리즈 2호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정통한 개발팀의 한 관계자(너답 시리즈 1호)에 따르면 "그는 나와 비슷한 수준"이라 폄하되고 있을 정도다.

이에 정우순 기자는 최근 정신무장으로 새롭게 태어나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앞으로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행복하고 감동이 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 적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정우순 기자는 꼭 사진을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 4번 타자 : 박성일(제피) 기자

취재 2팀 소속. 박성일 기자는 스스로 "나는 애주가다" 며 "집에서 혼자 반주를 하다가도 필름이 끊기는 것은 일상다반사"라고 설명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오전에 항상 취해있으며 취해야만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우기기까지 한다고 한다. 사무실 냉장고를 맥주로 가득 채우겠다는 야심 찬 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최근 모 수입 맥주 CF가 그가 꿈꾸는 세상이란다.

당분을 과다섭취하면 호흡곤란이 오는 특이 체질이 있으며 좋아하는 것은 술, 싫어하는 것을 술값이라고 자기소개서에 술술 거리지만 실제로 업무에서는 유저 공감을 이끌어내는 기사와 책임감을 발휘하는 사파(邪派) 기자이기도 하다.


↑ 사진 촬영을 부끄러워해 게임조선 사무실 사진으로 대처 

 

▶ 5번 타자 : 남궁주익(이노마) 개발자

개발팀 소속. 앞서 설명했던 '너는 답이 없다' 시리즈 1호로 게임조선 자타 공인 최고의 남성인간 용자다.

최근 오래된 솔로 생활에 지쳐 남성 인간에게도 서슴없는 관심을 보이는 그에게 이 글을 본 인내심이 많고 시간이 많은 여성 인간은 빠른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

그는 자기소개서에 "진짜 쓸 말이 없는데 ㅡㅡ;"라며 겸손을 뺐지만 사실 별로 쓸 말이 없는 건 맞다. 하물며 이 글에 내용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몇 자 보태보자면 그는 덜렁거릴 듯 보이는 외모와 달리 꼼꼼한 성격을 지녀 개발자라는 직업이 천직이다. 또, 지난해 사내 체육대회 족구시합에서 실제 개발임을 당당히 증명하기도 했다.

또, 뜻밖에(?)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해 훗날 요리하는 개발자를 꿈꾸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요리하는 남자를 좋아하고 인내심 많고 시간이 많은 여성 인간은 그에게 연락하라.

현재 게임조선 내 구현된 많은 시스템을 구현한 실력파 프로그래머이며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한다'는 개발의 사전적인 뜻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어 놀라움에 극치.


↑ 이노마라는 그의 닉네임은 참 잘어울린다. 

 

 

▶ 6번 타자 : 차명수(나인코드) 기자

취재 2팀 소속. 자기소개서에 당당히 "고기와 게임을 좋아하는 나인코드입니다"라고 밝힌 그.

하루 세끼 식사 중 고기를 한 번도 먹지 않으면 집에 갈 때 소시지라도 씹어 존재의 가치를 느끼고 우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정파(正派) 고기 마니아.

'스타크래프트2'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놀랍게도 최근 가장 뜨거운 유닛 불곰(불곰사기)과 유사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지만 그의 소원은 "스타크래프트2가 하루빨리 국민게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업무에 대한 애정용 멘트로 "현재 진행 중인 청강문화산업배 스타2 토너먼트대회와 함께 우리 스타2조선 사이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라는 달콤한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 스타2에 불곰 유닛은 불곰사기라는 단어가 검색어 자동완성에도 나올 정도   

 

▶ 7번 타자 : 서주원(이엘) 기자

취재2팀 소속. 아직 마음만은 10대인 꿈많은 소년(?)이라 밝힌 서주원 기자. 물론 마음만이다. 그는 20대 남성인간. '컴퍼니히어로즈온라인' 조선과 '드라고나'조선을 담당하고 있으며 RPG와 RTS 장르의 게임을 굉장히 좋아라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분모인 만화책을 누구보다 좋아하며 보는 것 외에도 수집 스킬도 보유하고 있어 어릴 적부터 모아오던 만화책이 벌써 1,500 여권을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만화책을 좋아하는 이는 누구나 그의 집을 방문해 서슴없이 대여를 신청해도 괜찮을듯싶다.

최근 아이폰의 매력에 빠진 지름신을 맞이해 맥프로를 구매한 바 있고 잠들기 전에는 꼭 아이폰 게임을 살짝 즐기는 것이 새로운 버릇. 끝으로 자신의 담당 게임인 '컴퍼니오브히어로즈온라인'과 '드라고나'에 열렬한 사랑을 요구했다.

 

↑ 서주원 기자의 러브러브 COHO온라인!  

 

 

▶ 8번 타자 : 박찬빈(이터) 기자

취재 2팀 소속. 현재 C9조선을 담당하고 있는 박찬빈 기자는 화려한 사이트 담당 경력을 지니고 있다.

C9 외에도 진삼국무쌍 온라인을 시작으로 삼국지 온라인, 워해머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을 담당했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담당한 게임은 모두 서비스 종료라는 결말을 맞이했다며 씁쓸해하고 있다.

물론, C9은 예외이며 그가 요즘 신명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이트에서 다양한 활동과 유저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는 점이 특징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게임에서는 정반대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비밀을 갖고 있다.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리지널에서 하루 20시간 이상 3달을 꼬박 달려야 달성할 수 있는 얼라이언스 야전사령관(호드 명칭 장군)을 달성한 바 있는 괴수이다. 참고로 필자도 장군 출신.

현실에 그를 만나도 방심하지 마라. 어느 순간 나이트엘프 곰 드루이드로 변신해 돌진할지도 모른다.


↑ 박찬빈 기자는 나엘 드루 야전사령관이다. 까물면 안된다.

 

 

▶ 9번 타자 : 김재희(디오) 기자

취재 2팀 소속. 취재 2팀의 고참기자로 자기소개를 요청했을 때 거두절미하게 "저는 애인 구함 넣어주세요"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감동을 준 남성인간이다.

그는 자신을 표현하는 말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돼..."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라는 국민만화 슬램덩크에서 안 선생님의 명대사를 전했다.

그의 메신저 대화명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포기 반대의 의지는 그의 신념이며 그가 이 업계에서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하다.

"인생은 포기하고 싶을 때부터 진짜 시작되는 것이다 고고고!"라는 그의 외침이 저 멀리 은하계에 위치한 아제로스 행성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그는 오늘도 내일도 회사를 지켜나갈 것이다.

이런 매력에 끌리는 여성인간은 그에게 꼭 연락하길 바란다. 애인 구함에 빨간색 볼드 표시까지 요청했단다.


↑ 숨은 재희기자 찾기 코너, 정답자에게는 그가 애인이 되어드림

 

 

▶ 10번 타자 : 이준희(카곤) 기자

취재 2팀 소속. 게임조선의 커뮤니티의 근간이 된 피파온라인.. 그 후속작 피파온라인2를 담당하고 있는 이준희 기자. 벌써 입사 5년 차를 향하고 있는 그.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그는 '카곤'이라는 자신의 닉네임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어릴 적 만화와 게임에 빠져 살던 소년 준희는 일본 만화 '곤(GON)'을 매우 인상 깊게 봤다. 그 이름에서 영감을 얻었으나 한 글자로는 닉네임을 만들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 앞글자를 고민하다가 무심코 '카'자를 붙였더니 꽤 마음에 들었던 것.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이름이 횡스크롤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NPC이름이라.. 그는 NPC 사칭한 기자라는 인식을 하게 됐다며 슬퍼했다.

그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담당하며 유저들 사이에서 비매너 유저를 가차없이 처벌한다고 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카곤킥"이라는 스킬을 부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주장했다.


↑ 유저들과도 친근한 사이인 카곤 NPC사칭 기자

 

 

▶ 11번 타자 : 정재훈(뉴크) 기자

취재 1팀 소속. 뉴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남성 인간 정재훈 기자.

왜 닉네임이 뉴크(소형폭탄)냐고 묻자 "작은 체구지만 폭발력 있는 기자"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를 거쳐 최근 스타크래프트2 커뮤니티를 전담했다. 또 현재는 e스포츠 분야의 담당 기자로 업그레이드해 e스포츠 현장을 맨발로 아니 운동화를 신고 뛰며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2크래프트 리그의 취재를 위해 곰TV 스튜디오와 게임단 연습장까지 전국방방곡곡 아니 서울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고 있다.

이글을 본 독자분이 현장에서 그를 만난다면 승리의 V자 한 방 날려 달라. 바로 카메라를 꺼내 들고 스타크래프트2 조선 사이트 메인에 올려줄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여성 인간분만... 미안하다. 그도 솔로다.  

참고로, 그는 스타2 배틀넷에서 최상위 리그인 '다이아몬드' 리그에 속해 있는 고수다. 드래곤볼 빵으로 한판 붙고 싶은 독자가 있으면 언제든 그에게 귓말하시라. 물론 여성 인간분만... 미안하다. 그는 정말 솔로다.

 

↑ 정재훈 기자의 배틀넷 아이디를 보면 그가 구하라의 팬임을 알 수 있다.

 

 

▶ 12번 타자 : 전승환(조선개발) 개발자

개발팀 소속. "전 승환인데요" 라고 항상 자기를 소개하는 전승환 개발자. "전 전승환인데요" 라고 해야 하지 않나.

그는 전직 게임 도트 디자이너 출신으로 전직 퀘스트를 마치고 웹 개발자로 변신해 게임조선에서 조선개발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또, 그는 콘솔게임부터 온라인게임까지 정통한 초특급 슈퍼 울트라 라이트코어 게이머로 최근에는 '스타2' 배틀넷 플래티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물론 그는 매일 패배하고 있다고 겸손한척 하지만 매일 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자신의 소개를 부탁하자 "타자를 못 쳐서 역할분담 게임이 싫다. 계산이 느려서 삼육구도 싫다. 허리가 아파서 앉아 있기도 싫다. 나는야 게임조선 개발자. 오락하고 싶다. 과자 먹고 싶다.예~"라는 랩을 날리며 신비주의를 추구했다.

쏘~쿨한 그는 독자들도 믿기지 않겠지만 품절남. 그의 생일에는 여자친구가 피자를 회사로 쐈던 전설과도 같은 일화가 있으나 그의 한 측근은 "자작극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와 닿는 말을 전한 바 있다.


 

↑ 호구조사를 거부한 전승환 개발자는 끝까지 신비주의를 고집했다.  

 

 

▶ 13번 타자 : 김상훈(샹스) 기자

취재 2팀 소속. 먼저, 안타깝게도 김상훈 기자의 자기소개는 그가 휴가 중인 관계로 직접 듣지 못했음을 밝히는 바이다.

그는 '던전앤파이터' 커뮤니티를 담당하다 게임조선의 새로운 커뮤니티 도전이자 뭇 남성인간들의 로망인 '소녀시대'를 주제로 한 '소시토리'를 기획-제작-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 많은 남성 인간 동지들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소위 말하는 소빠 소속의 대원. 그는 '소녀시대' 가운데서도 제시카 여신을 가장 좋아하며 커뮤니티 구축 전부터 이미 그녀들의 화보 및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온 뼛속까지 소빠.

또한, 그는 아이폰을 비롯한 맥북 등의 애플 마니아 이기도 하다. 언젠가 길에서 맥북을 들고 소녀시대 제시카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가는 남성인간이 있다며 주저 없이 "샹스님 반갑습니다"를 외쳐도 괜찮겠다.

 

↑ 게임조선의 새로운 커뮤니티 도전 '소시토리'  

 

 

▶ 14번 타자 : 김헌수(헌수) 디자이너

마케팅팀 소속. 김헌수... 그는 가장 최근 회사에 입사한 신입 디자이너로 나이 역시 게임조선 최연소인 25살 남성 인간이다.

풋풋한 신입이지만 고향인 강원도 철원 특유의 무뚝뚝하지만 따뜻함이 묻어나는 청년이다. 왜 강원도 사람은 따뜻하냐고 묻지 마라. 필자 역시 강원도 출신인데 좀 따뜻한 거 같다. 어?

183Cm의 훤칠한 키에 연기본좌라는 별명을 가진 '하얀거탑의 장 과장님 김명민'을 닮을 외모를 갖고 있어 이미 그의 별명은 장 과장님이 된지 300년이 넘었다. 혹여라도 이 말을 믿을 수 없는 독자가 있다면 언제든 게임조선에 방문하시라. 그를 보는 순간 "아니.. 장 과장님.. 수술은..." 이란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말풍선으로 띄워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음......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신입다운 멘트를 날린 그는 이번 창간 11주년 이벤트 페이지 작업에 손이 보일 정도로 바쁘다.


↑ 사진은 김명민님의 초상권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겠다. 어?

 

▶ 15번 타자 : 이상미(길동) 개발자  

개발팀 소속. 명랑 쾌활한 개발팀의 수장 이상미 개발자는 게임조선 유일의 여성 인간으로 홍일점이다. 그 외 게임조선 최초의 유부녀, 게임조선 유일의 여자화장실 이용자, 게임조선 최초의 사내커플 등 다양한 호칭을 갖고 있다.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그녀는 "안녕하세요~ 게임조선에서 개발파트를 담당하는 이상미라고합니다. 편리하고 안정된 서비스 구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_^"라면 간단명료한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평소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할 때 얼굴이 빨개지는 종족 특성이 있는데 앞으로의 작은 소망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점을 고치는 것이라고. 혹시나 당당히 말하는 법이나 말 잘하는 450가지 비법을 알고 계신 독자가 있다면 그녀에게 비기를 꼭 전수해주길 바란다.


↑ 사진을 요청하니 이 이미지가 돌아왔다? 왜??

 

▶ 16번 타자 : 박진형(유루) 기자  

취재2팀 소속. 게임과 운동을 사랑하는 '미아리 이소룡 박진형 기자.

그렇다. 그의 거주지는 바로 서울 미아삼거리다. 그곳에서 노란색 운동복을 입고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140% 박진형 기자임을 확신해도 좋다.

꾸준한 운동으로 게임조선 사상 첫 초콜릿 복근의 소유자로 현재는 '드래곤네스트' 커뮤니티를 담당하고 있다. 오늘도 그는 '드래곤네스트'에 이소룡 코스튬이 구현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으며 나오면 무조건 지를 것이라 이야기하고 다니고 있다.

그는 정말 이소룡을 사랑하는가 보다.  자기소개 마지막 멘트에도 "드래곤네스트 조선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아뵤~~!"라고 적어주었다.


↑ 드네 조선안에 소룡있다.  

 

 

▶ 17번 타자 : 정규필(루트) 기자  

취재 2팀 소속. 게임조선의 얼마 안 되는 유부남 인간으로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려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물론 그가 실제로 달콤한지 안 달콤한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쩍 행복해진 표정에서 아마도 그의 아내가 게임을 하는 시간을 제법 허락해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루트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데 그 뜻은 "루트 권한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의미하며 근본을 지향한다"는 뜻이라 재미없게 설명했다.

또, 그는 액션게임 마니아로 무한정 오지랖이 주특기이며 건프라는 만들지만 건덕후는 아니라는 말을 강조했다. 글세..미안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건덕후로 보인다. 어쩔 수 없다.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스스로 덕후임을 당당히 드러낼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말한 바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정규필 기자에 최근 강림한 지름신께서 구입을 촉구하고 있는 건담 신상  

 

 

▶ 18번 타자 : 주윤석(윤석) 대리   

마케팅팀 소속. 게임조선의 최고 미남자 주윤석.

↑ 사진을 요청하자 최근 모습과 다른 분을 보냈다.

그는 게임조선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속어로 영업쟁이라고 하는데 그는 개인적으로 그 표현이 '스페셜'한 느낌이 있어 좋아하는 멘트라고 한다. 말 잘하고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그에게 영업은 천직처럼 보인다.

처음 이 분야에서 사수 없이 일을 시작하며 맨발로 아니 구두 신고 뛰어다니며 활약 중인 그도 게임조선에서 얼마 안 되는 유부남이다.

그는 11주년을 맞이해 "게임조선이 벌써 11살이 되었네요.. 저도 게임조선에서 일한 지 3년이 되었고요! 게임조선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유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게임조선이 되겠습니다. 확이팅~ 게임조선~!" 이라고 전했다.

분명히 확이팅이라고 했다. 화이팅이 아니다. 확이팅의 뜻을 정확히 아시는 분은 1588-32634931301로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


 

▶ 19번 타자 : 이관우(TemZ) 기자    

취재 1팀 소속. 그는 앞서 설명한 바 있는 '너는 답이 없다' 시리즈를 넘어서서  '너는 진짜 답이 없다' 시리즈 1호.

답이 없어 도대체 자기소개란에 무엇을 적어야 할지 막막한 청춘이다. 자기소개를 부탁하면 "우리 자기를 소개하면 되나요"라는 철 지난 유머를 날리기 일쑤. 정말로 더는 쓸말이 없다.

마지막으로 한 멘트 요청하니 "우주를 정복하고 싶습니다. 우주최강이 되고 싶어요" 라는 말을 전해왔다. 아 이 인간은 진짜 답이 없다.

 

↑ 너진답1호와 너답1호 월드컵 한정판 사진

이상이 19인의 용자에 대한 보고서이며 사실 여기에는 게임조선의 대표님과 국장님 두 분이 빠진 상태다. 이분들은 특별히 게임조선 100주년 기념 특집기사에서 A4지 300장 분량으로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물론 독자들이 원한다면 12주년 특집기사에서도 다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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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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