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창간11주년] 게임업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변화 도모할 때'

 

게임조선이 지난 99년 첫 선을 보일 때만해도 게이머, 유저란 말은 낯선 단어였습니다. 몇몇 국산 게임사들이 내어놓은 게임을 제외하곤 대부분 외국산 패키지 게임 중심이었으니 말입니다.

11년이 지난 지금의 게임은 어떨까요? 게임조선은 잡지에서 시작해 첫 온라인게임웹진, 30여개의 커뮤니티 육성 등 다양한 변화와 확장을 거듭해 온 것처럼 게임업계도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파죽지세의 성장을 거듭 지난 2009년엔 영화산업의 40배 규모의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10에 1이 더해져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갖는 지금 게임업계는 그 동안의 꾸준히 지켜온 양적 성장만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모습입니다.

지난해부터 업계자발적인 그린캠페인 시도, 과몰입 예방 자율안 마련, 게임문화재단 2기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발적 사회환원 활동 등을 진행하며 사회적 기대에 보답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늦었다는 의견도 분명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양적 성장에 급급했던 게임사들도 이제서야 주변을 둘러 볼 여유가 생겼고, 게임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에 대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게임의 질적 향상은 게임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게이머의 기대치에 맞출 수 없다면 과감하게 서비스를 종료하는 예가 최근 잦아졌으며 보다 나은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완성된 콘텐츠를 선보였던 방식의 테스트가 아닌 순수한 의미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게임산업이 바다이야기 파문이 후 이미지 타격 및 어려움을 겪을 지난 2006년 무렵엔 여력, 형편 등의 사정이 있겠지만 이유가 어찌됐건 유저의 불편은 무시한 채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의 게임 서비스가 이어졌다는 점을 부정할 순 없을 듯 합니다.

포화시장인 국내온라인게임에서의 경쟁력은 바로 양질의 콘텐츠 밖에 없다는 점을 게임사들은 이미 깊숙히 인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게임사들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는 유저들은 단순히 오타쿠 문화로만 취급 받던 게임문화가 아닌 이제 메인스트림 문화로서의 게임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시작단계 입니다. 지난 10년이 국내게임산업의 태동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원숙기를 위한 과도기적 단계에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게임사의 게임회원수가 1000만을 훌쩍 넘은 지금에도 게임을 보는 시각은 가히 긍정적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체감하는 저변과는 달리 고착화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전한 게임문화의 정착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으며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선 더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공적으로 고민돼 해결책을 내놓고, 또 이를 지켜나가는 모습이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이는 게임사만의 문제도 아니며 정부나 기관에게만 기댈 수 도 없는 노릇입니다. 게이머들은 때로는 순수 유저, 때로는 숙련된 테스터, 때로는 선의의 고발자가 되는 모습을 갖췄을 때에만 정착될 수 있는 문화의 수순이기도 합니다.

게임조선은 게이머와 함께 호흡하며 업계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 및 게임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을 더불어 약속 드립니다.

[창간 11주년] 록큰롤의 시대 가고, 게임시대 왔다

[창간 11주년] 게임업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변화 도모할 때'

[창간11주년] 게임조선의 19인의 용자를 소개합니다.

[창간11주년]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할 시점”

[창간 11주년] 축구 포지션으로 풀어본 국가대표 온라인게임 11선

[창간11주년] '제2의 임요환 꿈꾼다'...스타2 리그 우승 후보 11인

[창간11주년] 온라인 게임만 장수?, 전설이 된 패키지 게임들

[창간11주년] 게임조선 창간 11주년 축사 모음집

[창간11주년] 게임조선 창간 11주년 기념 축하 이벤트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