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전시회인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이하 E3)가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의 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E3 2010은 예년과 다름 없이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며 약 300개의 게임산업 관련 업체가 참가를 예정하고 있다.
1995년 첫 개최된 E3는 도쿄게임쇼, 게임스컴 등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불린다. 하지만 이중 단연 E3의 위치가 최고로 손꼽히는 이유는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북미 시장의 1~2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비디오게임 중심의 소식과 게임사들의 정책이 가장 먼저 소개되기 때문이다.
올해 E3 2010에서도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를 중심으로 각각 Wii/NDS, Xbox360, 플레이스테이션(PS)3/PSP와 관련된 소식과 일렉트로닉아츠, 액티비전, 스퀘어에닉스, 캡콤, 반다이남코, 세가 등 유명 게임사들의 각기종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들이 다수 출품돼 행사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E3를 통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현지시각) 자체 컨퍼런스를 통해 신개념 체감형 컨트롤러인 프로젝트 나탈과 관련된 세부 소식을 공개하며 사실상 E3 2010은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외 이번 E3에서 닌텐도는 자사의 휴대게임기 닌텐도DS의 입체 3D버전인 3DS를, 소니는 PS3용 네트워크서비스인 PSN의 프리미엄서비스 및 체감형 콘트롤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게이머들의 눈길을 끈다.
E3 2010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국산 게임사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넥슨은 넥슨아메리카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영웅전(현지명: Vindictus)' '드래곤네스트' 등 캐주얼 액션 성향의 게임들을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및 해외 게임서비스를 위해 담금질 중인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는 북미법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부스를 통해 현지에서 '테라'의 현지화 버전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게임파크홀딩스의 휴대게임기 GP2X WIZ가 NDS, PSP 등과 더불어 어깨를 겨룰 예정이며 국내 게임사 CJ인터넷(프리우스온라인, OZ 크로니클, 프로젝트S),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라임오디세이), 이스트소프트(카발온라인, 하울링소드), 탑픽(프로젝트 NX, 팝조이), 락웍스(MAESTIA), 와이디온라인(에이스, 프리스톤테일 1/2, 패온라인), 씨엘게임즈(테일즈오브윈드), 페이레터(게임빌링솔루션) 등 9개사가 북미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