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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스타2 특종? 무슨행사일까요?

 

재잘재잘은 게임계에 가십거리부터 뜨거운 주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업계와 게이머가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재잘재잘'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지난 8일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아이폰4'라는 이슈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넷 기사뿐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온통 '아이폰4' 이야기로 가득 찼었죠.

애플의 CEO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공개된 제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어제의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를 때 쯤에는 마치 '스티브잡스교'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 정도 였습니다.

 

게임업계에도 종교를 연상시킬만큼 흥분의 도가니를 만드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블리자드도 그 가운데 하나죠. '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2-와우'로 순차적으로 즐기며 잃어버린 10년을 보냈다는 유저가 적지 않은 편이죠.

마침 공교롭게(?) 블리자드에서도 오는 24일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는 미디어 행사로 아직 구체적인 정보 없이 초대장만 공개된 상태인데요. 지난 2008년 디아블로3를 공개했던 WWI 행사만큼 큼지막한 소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주제는 '스타크래프트2' 입니다.

 

아직 행사의 세부내용이 비밀인 상태라 추측만 해보지만 이번 '아이폰4' 이슈를 보니 블리자드의 스타급 인사인 마사장(마이크 모하임 CEO 별칭)이나 크리스멧젠과 같은 인물이 '스타크래프트'로 이룬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말하고(마치 잡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이뤄낸 성과를 설명하듯) 또 7월에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2'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형성하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도전에 대해 말하는 론칭 행사라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리그 스폰서를 발표한다거나 국내(혹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짝 귀띔을 받은 것이 '스타크래프트2'에 관한 미공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는데 싱글-멀티-배틀넷이 공개된 상태에서 정말 네 번째 종족이 나오지 않고는 미공개 정보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일지 참 궁금해집니다. (네 번째 종족이 나온다면 전 단연코 멀록이라 확신합니다)

그냥 단순한 행사라면 톱뉴스를 비워두라고 했던 초대 문구가 조금은 부끄러워질 수도 있겠지만, 무엇인가 재미난 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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