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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스타크래프트2 이모저모...계정거래부터 한글화까지

 

금주는 자게탐방 대신 지난주 베타테스트 시작으로 게이머들의 '핫'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 관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2월말로 예고됐던 '스타2'의 베타테스트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크(이하 블리자드)코리아에서도 당일 새벽 본사에서 통보를 받을 만큼 갑작스럽게 진행 됐습니다.

전작 '스타'는 국내에 e스포츠 시장과 프로게이머라는 신규 직업군까지 창출하며 10년이 넘도록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게임인 만큼 국내외 게이머들의 관심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테스터로 선정된 인원만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지라 서서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느 표현이 더 정확한데요.

'스타2' 소식에 귀를 기울이는 독자분들을 위해 베타 6일 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베타테스트와 관련된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 스타2 계정거래 국내외 10만원에 거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현재 '스타2'를 플레이하려면 베타테스터 계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니 계정을 구하려는 열혈 게이머들과 이들에게 계정을 판매하는 이들이 등장하며 계정거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아이템거래사이트에서는 평균 10만원 정도에 매물이 올라오고 있으며 국외에서는 적게는 95달러(약 11만원)부터 많게는 350달러(약 4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정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계정 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베타테스트 때에도 이와 같은 계정 거래 행위가 있었고 이를 적발해 일부 계정의 경우 제제한 바 있습니다.

 

▶ 밸런스 이모저모 '프로토스 너무 강하다'

'스타2'는 전략과 전술이 핵심인 RTS(실시간 전략)게임인만큼 종족간 밸런스가 상당히 중요한 편입니다.

전작의 성공요인 가운데 하나로 세 종족간 서로 물리고 물리는 상성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훌륭한 밸런스를 꼽는 만큼 '스타2'의 밸런스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2'의 세 종족은 신규 유닛과 기존 유닛의 변경 등으로 이전과 다른 전략과 전술이 필요로 합니다. 이 가운데 현재 베타 버전에서는 프로토스가 가장 강하다는 것이 국내외 테스터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전반적으로 프로토스 유닛의 활용도가 높아졌고 특히나 후반부 유닛인 공허포격기와 거신, 캐리어, 모선 등은 타 종족 유닛에 비해 강력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번 테스트의 가장 큰 목적이 밸런스 조절인 만큼 배틀넷에서 진행되는 경기들의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밸런스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타2 사설 서버 크래킹 시도중?

온라인게임의 경우 클라이언트를 크래킹해 사설 서버를 운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편이데요. '스타2'도 크래커들의 표적이 되어 크래킹이 시도 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 크래커들이 '스타2'의 크래킹을 시도 중인데 블리자드에서는 이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보안책을 마련해 크래킹이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스타'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모두 배틀넷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이러한 사설 서버 운용 및 배틀넷 이외의 게임 진행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처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글화 이슈 '어색해 vs 만족해'..결론은 시간이 약이다

전작 '스타'는 영문판으로 출시된 반면 '스타2'는 기존과 달리 모든 건물과 유닛 명칭이 의역 한글화로 현지화 됐습니다.

따라서 지난 10년 동안 마린으로 불리던 유닛은 '해병'이 되고 질럿은 '광전사'로 표기 됩니다. 이점에 대해 게이머들은 익숙하지 않아 어색하다라는 의견과 만족스러운 한글화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 의역이 아닌 직역의 한글화를 원하는 유저와 집정관과 융합로 등의 일부 명칭은 일반적으로 사용이 빈번하지 않은 단어로 번역된 만큼 친숙한 단어로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마린과 해병, 하이템플러와 고위기사 등 현재 한글화는 아직 베타테스트가 시작된 기간이 짧은 점을 감안하고 게임에 몰입하면 할수록 어색함이 익숙함으로 다가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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