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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상만사] 온라인게임 탈것의 변천사 “탈만큼 탔다”

 

초창기 온라인게임에서의 이동이란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바둑판 같은 맵에서 한 칸씩 움직이는 것이 전부였는데 특별한 기능이 필요도 없었고 넣고 싶어도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맵이 크지 않기도 했지만 온라인게임에서의 이동은 그냥 과정일 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었습니다.

게임이 3D화되고 맵이 넓어지면서 이동은 중요한 요소로 변해갔습니다. 또 이동 중에 게임의 스토리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면서 이동방식 자체가 게임 내에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유저로 하여금 이동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지루하게 느끼면 문제가 되니까요. 결국 먼 거리로의 이동을 지루하지 않게 하면서 스토리나 분위기를 전달하고 성장벨런스 유지 등을 위해 ‘탈것’이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초기 탈것은 ‘동물’이 주로 이용됐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말이나 코끼리를 이용하기도 하고 판타지 물의 경우 그리폰 같은 신화 속의 동물을 차용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탈것의 종류는 많아져 이제 못 타는 것이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사냥하던 몬스터를 테이밍해서 탈것으로 이용하는 장면이 아이온의 비전영상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몬스터 중 자기가 탈 몬스터를 고를 수 있다니 탈 것의 벽은 점점 낮아지는 듯 합니다.

그 동안 어떤 탈것들이 알게 모르게 게이머들을 돕고 있었을까요?

◈ 동물 형 탈 것

◈ 상상속의 동물들

◈ 최첨단 탈것들

◈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 그 외

앞으로도 탈것은 온라인게임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더욱 다양한 탈것들이 등장할 듯 합니다.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어떤 탈것들이 등장하는지 살펴봐도 그 게임의 세계관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이정인 기자 inis@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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