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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한글화 완역, 음역 열띤 토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가 한글화돼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한글화에 대한 방침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블리자드사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와 같은 완역을 지향하며 현재 진행 중인 '스타2' 한글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보태진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스타1'의 경우 한글화가 되지 않아 영어 유닛 이름의 음을 그대로 부르는 형태로 지난 10년간 사용됐고 고유명사가 많아 완역에는 어려움이 없진 않다. 이미 인터넷 여러 게시판에서는 완역과 음역의 두 번역 방식에 대해 유저들은 뜨거운 토론을 진행 중인 상황.

'와우'는 높은 한글화 수준으로 '와우'를 경험한 유저의 경우 '스타2'의 완역 지향 한글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지나친 한글화는 어색함과 고유의 의미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우려가 있기에 적절한 수준의 한글화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음역을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에는 현재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된 유닛이름에서 촌스러움이 느껴진다는 것도 있으며 이에 대해 한 게이머는 '우리 것을 낮추려는 지나친 사대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참고로, '스타2'의 한글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13일부터 7월 7일까지 기본 건물 편, 테란 유닛 편, 저그 유닛 편, 프로토스 유닛 편이 각 2주씩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상품 가운데에는 올여름 미국 테스트 후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스타2'의 베타테스트 참여 자격도 있다. 

한글화 공모전이 7월 7일까지라 베타 테스트의 시작은 그 이후로 예상하고 있으나 블리자드 관계자는 '한글화가 100%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즉 7월 7일 이전에도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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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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