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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개발사 선정, 넥슨이 엔씨보다 순위 높은 이유는?

 

영국의 유명 게임개발 관련 전문잡지 디벨롭(Develop, www.developmag.co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2009년 가장 성장한 100개의 게임 개발사(issuu.com/develop/docs/develop100_2009)를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디벨롭의 자체 조사팀이 영국의 판매 자료 및 GFK차트트랙, NPD, 패미통 등에서 산정된 자료를 비롯,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영화/게임 등의 리뷰를 제공하는 메타크리틱에서 산정된 점수, 각 게임사의 현 기업 상황 등을 총합해 산출한 내용을 토대로 선정됐다. 따라서 매출만을 순위의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해당 스튜디오의 투자 안정성이라는 측면이 더 고려된 순위라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에서 북미, 일본 등의 기존 유명 게임사들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넥슨이 19위, 엔씨소프트가 62위를 차지하며 국내 업체의 자존심을 지켰다.

매출부분에서는 두 업체의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의 성공작이 MMORPG에만 편중되어있는 반면 넥슨의 경우 ‘메이플스토리’ ‘컴뱃암즈’ ‘마비노기’ 등 다양한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두 업체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위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두각을 나타낸 미국 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이회사는 매년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패키지게임 판매 수익을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11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닌텐도(일본)는 2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그랜드 세프트 오토4’로 게임성및 판매량에서 높은 성과를 이뤄낸 개발사인 록스타노스(영국)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파’ 시리즈의 개발사 일렉트로닉아츠캐나다(캐나다)와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개발사 캡콤(일본),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의 개발사 유비소프트몬트리올(캐나다),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개발사 트레이아크(미국), ‘콜오브듀티4’의 개발사 인피니티워드(미국), ‘기어즈오브워’ 시리즈의 개발사 에픽게임스(미국), ‘폴아웃3’의 개발사 베데스다소프트웍스(미국) 등이 10위안에 들었다.

한편, 중국 게임사의 경우 유비소프트상하이만이 이름을 올렸다.

19위로 선정된 넥슨 소개 페이지

62위로 선정된 엔씨소프트 소개 페이지(네모 안)

 

 게임 개발사 100위 리스트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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