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되돌아온 게임의 경우 성인 MMORPG ‘A3’의 리뉴얼작인 ‘A3 리턴즈’와 MMORPG ‘로한’의 전투 부분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파생작 ‘배틀로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를 맡고 애니파크에서 개발을 담당한 ‘A3 리턴즈’는 지난 2002년 말 공개서비스와 함께 성인 MMORPG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얻었던 인지도를 다시 찾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기존 정액제 과금제도를 부분유료화로 개편해 게임 내 콘텐츠를 무료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 이를 기반삼아 못다 그려냈던 ‘A3’의 세계관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YNK코리아가 서비스하고 YNK게임즈에서 개발한 ‘배틀로한’은 2005년 첫 등장한 ‘로한’의 초기 인기요인 중 하나인 전투 부분의 강화를 이뤄 현 온라인게임업계의 트렌드인 액션 온라인게임으로 확장된 사례다. ‘배틀로한’은 3:3 종족전을 주요 콘텐츠로 지난 8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로한’의 휴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공성전 및 콘텐츠 추가를 통해 MMORPG ‘썬’을 강화시킨 ‘썬: 월드에디션’으로 재부흥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 1일 글로벌 포털의 티저사이트를 열고 ‘뮤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하는 등 새모습을 갖춘 게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준비 중이다.
국내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새단장을 마친 온라인게임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해외에서는 유명 게임 개발자들의 은퇴, 이직, 사망 소식이 연이어 발표돼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세가(현 세가사미)의 대표 게임개발자로 군림해온 ‘버추어 파이터’의 아버지 스즈키 유가 은퇴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일 발표된 세가사미의 투자보고서에 그의 은퇴 사실이 기재된 것으로 최근 개발 중인 신작의 연이은 실패가 그의 은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심즈’ ‘스포어’ 등 창조적 게임으로 명성을 얻은 윌 라이트는 최근 12년간 몸담았던 EA맥시스 스튜디오를 떠났다. 그는 스투피드펀클럽이란 그룹을 결성해 비디오게임은 물론 TV, 영화, 완구 등 전방위를 포괄하는 콘텐츠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며 EA와는 새로운 그룹에 대한 동등한 지분관계를 통해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던전앤드래곤’으로 RPG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장본인으로 손꼽히는 데이브 아네슨이 지난 7일 사망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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