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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GDC09…새봄 ON게임 신작 봇물

 

지난 주, 전 세계 게임시장의 최대 이슈는 美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게임개발자컨퍼런스09(이하 GDC09)였다.

특히, 온라이브 시스템은 이 행사에서도 주목받은 신기술로, 가정용 TV에 별도의 단말기를 연결하면 곧바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이브 시스템은 최근 IT 업계 최대 화두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마치 수도와 전기를 사용하듯 손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데, 사용자는 자신이 이용한 콘텐츠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특히, 해당 업체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온라인브 서비스를 올 겨울부터 제공될 예정이라 밝혀, 패키지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쉽게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게임개발자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게임에는 액션 RPG '폴아웃3'와 플레이스테이션3용 '리틀빅플래닛'이 각각 선정됐다.

GDC09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게임 디벨로퍼 초이스 어워드에서 '폴아웃3'는 올해의 게임 및 최고 각본상을 수상했고, '리틀빅플래닛'은 게임디자인ㆍ최고 테크놀로지ㆍ최고 데뷔ㆍ혁신상 4개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닌텐도가 전 세계 시장에서 자사 가정용 게임기 Wii를 5000만대 이상 팔았다고 밝혀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고, 여기에 온라인 다운로드 콘텐츠 강화 계획과 NDS용 신작 '젤다의 전설' 출시 계획 등을 더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반면, 신생 비디오 게임기 제조사 지보의 저가형 3G 비디오 게임기 '지보' 공개도 주목할 대목이다. 특히 지보 속에는 국내 모바일게임사 컴투스가 개발한 게임이 내장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국내 게임계의 관심이 주목되기도 했다.

해외 게임사가 새로운 패키지 게임에 대한 청사진 제시로 분주했다면, 국내 온라인게임사는 봄을 맞아 신작 게임을 소개하기에 정신없던 한 주 였다.

'C9' '마비노기 영웅전' '무림외전' 등이 첫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통해 봄의 시작을 알렸고, NHN 교육 게임 '한자마루'는 오는 4월 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 교육용게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라이브플렉스 '파이널퀘스트', 넥슨 '에버플래닛', 감마니아 '별의 전설: 조디악 온라인' 등 새로운 RPG가 CBT를 앞두고 있으며, 한빛소프트 트롤링 낚시게임 '그랑메르', 게임하이 '좀비온라인(가제)' 등이 서비스 임박을 알리면서 새로운 게임을 갈구하는 국내 유저를 흥분케 했다.

한편, 웹젠의 '썬'은 '썬: 월드에디션'으로 개명한 뒤 새로운 각오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고, CJ인터넷 '프리우스 온라인'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고정 유저 굳히기에 나섰다.

올 봄, 국내외서 쏟아져 나온 크고 작은 게임 소식은 신작과 기존작을 두고 고민하는 게이머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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