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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ㆍ마영 CBT 진행…스타2 통합 배틀넷 공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빠르게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모양새다. 게임 콘텐츠 차원에서 차기 대작 계보를 이어갈 신작들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정부 정책 측면에서도 각종 규제의 변화가 줄을 잇고 있다.

한게임은 약 2주간 진행된 'C9'의 비공개 테스트를 지난 16일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게임시스템 균형과 서버 안정화 등이 점검됐는데, 무려 7만 명에 달하는 유저의 참여해 이 게임에 집중된 국내 게임유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넥슨 역시 지난 20일부터 자사 차기 주력작 중 하나인 '마비노기 영웅전'의 첫 테스트에 돌입했다. 5000명 가량이 참여하는 이번 테스트는 3일간 진행됐고, 이후 넥슨은 테스트 영상을 공개를 통해 긴 시간 준비해 온 게임의 완성도를 과시하기도 했다.

일단 비슷한 시점에 공개된 두 게임을 비교 시 'C9'은 대중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마비노기 영웅전'은 좀 더 하드코어적 성향이 강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과 NHN이라는 굴지의 두 게임사가 공개한 차기작의 피할 수 없는 명승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와 아이템거래 사이트 간의 숨가쁜 힘겨루기 장면도 주목할 대목이다. 지난 주 19일부로 발효된 보건복지가족부 특정 고시에 국내 아이템거래 사이트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 일단 9개 아이템거래 사이트들은 정부의 고시를 철회하는 소송에 돌입했다.

현 정부의 일방적 고시가 성장하는 아이템거래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특히 아이템의 재산권을 인정하게 되면 이 역시 중고 게임기를 거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논리에서다.

일단, 청소년의 아이템거래 사이트 접근 차단 조치에 대한 업체와 정부 간의 좁혀질 수 없는 입장차는 법원의 판결로 매듭지어질 예정이다.

지난주는 가장 오랫동안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가 또 한 번 국내 유저의 이목을 사로잡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블리자드가 새로운 배틀넷을 공개함과 동시에 통합계정 시스템 오픈 계획을 밝힌 것.

새로 공개된 배틀넷은 하나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로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과 웹사이트,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의 배틀넷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등 PC용 게임의 온라인 대전 및 커뮤니티 기능을 수행했으나, 개편된 배틀넷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계정 과 앞으로 발매될 예정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의 계정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블리자드의 이번 행보로 인해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가 임박했다는 쪽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한편 개편된 배틀넷의 '와우' 계정 통합 시비스는 북미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며 국내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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