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과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공동으로 ‘게임언어 건전화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 발간을 위해 두 기관은 지난 2008년 4월 ‘게임언어 건전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이란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두 기관은 ‘게임언어 건전화 지침서’ 발간을 위해 게임 속에서 사용되는 잘못된 언어 표현을 수집해 왔다. 또 분석 대상에 최종적으로 오른 8508개의 금칙어를 폭력적ㆍ선정적ㆍ차별적ㆍ사행성 유발의 네 가지 선정 기준에 따라 분류해 총 2308개의 금칙어를 책자로 발간하게 됐다.
지금까지 각 게임사 역시 게임 속 욕설 등을 제재하기 위하 나름대로의 방법들을 강구해 왔다. 그러나 각각의 업체별로 선정한 금칙어가 제각각이어서 동일한 단어에 대한 규제 정도가 서로 달랐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서태건 산업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전게임언어 교육교재 개발, 올바른 게임언어 캠페인 추진, 게임용어사전 편찬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게임언어 건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나경원, 국립국어원,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게임언어 건전화 협약식 및 게임산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게임언어 건전화 지침서’는 게임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인 ‘지티스’ 사이트,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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