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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쏠 맛 나네...슈팅 쾌감에 스트레스 날려

 

'우울한 연초 기분, 슈팅으로 가볍게 날린다'

연초부터 슈팅 게임이 사전 공개 및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며 겜심 잡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확정한 3종의 게임은 모두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눈에 받았던 기대작들로 슈팅의 쾌감은 잡고, 서로 다른 게임성과 참신한 시도를 더해 게이머 선택의 폭을 높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포문을 연 게임은 '메탈레이지'. 지난 13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이 게임은 '서든어택'으로 FPS 게임의 강자로 군림한 게임하이의 신작이다. 게임 공개시 국내에서 성공 사례가 드물었던 메카닉과 슈팅의 만남이란 점에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기도 했다.

'메탈레이지'는 지난해 30일부터 6일간 처음이자 마지막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테스트 이후 9일만에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며 빠른 서비스 일정을 진행 중인 상태이다.

이 게임은 중장갑에 둘러 쌓인 탱크형 로봇을 움직이지만 마치 '서든어택'의 게임 플레이처럼 빠르고 상쾌한 플레이감을 게이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8종으로 이뤄진 병과 시스템 도입, 1~3인칭을 오가는 시점 등을 통해 FPS와 TPS에 걸맞는 타격과 조작감을 메카닉 게임과 조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게이머들이 협력 플레이를 펼치는 보스전, 팀 플레이로 자웅을 겨룰 수있는 클랜전 등 기존 게임의 재미를 더할 신규 콘텐츠가 추가가 이뤄졌으며 개발사 게임하이는 인기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안상태 기자로 활약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안상태를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든어택' '메탈레이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게임하이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라도 하듯 '스페셜포스'로 또 다른 FPS 명가로 손꼽히는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도 정통 FPS로 승부를 걸었다.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15일부터 '카르마2'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4일간 진행할 계획인 것. '카르마2'는 현 국내 온라인 FPS 게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난 2003년 초 누적 가입자 1200만 명을 보유하며 다수의 팬을 확보했던 '카르마'의 정통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공개와 동시에 기존 팬들의 지지는 물론 FPS 게임 팬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으며 웰메이드 게임을 목표로 지난해 2차례의 테스트를 가졌으며 2차 테스트에서는 동시 접속자 1만4000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카르마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950년대 가상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개선된 병과 시스템의 도입, 양손 컨트롤의 비중을 높임과 동시에 전작에서 인기를 얻은 대각선 달리기와 이동 콤보의 계승을 이뤄냈다. 또, 박격포 등 무기 체계의 강화, 기존 맵의 부활 및 신규맵 추가, 캐릭터별 능력치 상승을 꾀하는 슬롯시스템 도입, 채널 시스템의 개선과 실시간 랭킹 제공 등을 통해 '카르마'의 향수와 새로운 게임성을 모두 담아낼 참이다.

'메탈레이지' '카르마2'로 게임하이와 드래곤플라이가 온라인 FPS 게임 명가의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막강한 복병도 존재한다. 넥슨의 '버블파이터'가 오는 22일 공개 서비스를 확정한 것.


'버블파이터'는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은 다오와 배찌가 등장하는 3번째 게임. 캐주얼 TPS 장르의 이 게임은 인기 캐릭터의 인지도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캐주얼 게임의 특징인 밝은 분위기, 손쉬운 조작감은 물론 전략적 플레이도 담아냈다.

이 게임은 지난해 7월부터 1월초까지 3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조율했으며 최근 새 미니앨범 'Gee'를 선보인 소녀시대가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유저의 관심도를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아 사전 공개 서비스 형식으로 진행된 마지막 테스트에서는 총 10만 명에 달하는 유저가 참여하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이 게임은 물총 싸움을 배경으로 달리기, 벽에 붙기, 구르기, 박치기 등으로 구성된 액션과 마치 어릴적 친구들과 놀던 '얼음땡'의 규칙을 보는 듯한 게임 플레이 방식, 레이더에 들어온 상대를 자동 조준하는 편의성 등을 통해 누구나 플레이해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상쾌한 슈팅 쾌감을 제공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 중에서도 단시간에 빠른 승부와 상쾌감을 맛볼 수 있는 게임으로 슈팅 게임이 손꼽힌다"며 "연초부터 들려오는 우울한 소식으로 상심한 마음을 신작 슈팅 게임에서 잠시나마 달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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